CAFE

시나브로서재

석류

작성자이나|작성시간22.12.08|조회수13 목록 댓글 0

석류  /  윤여송

 

 

 

수줍은 여인네

빨간 홍조로

 

살포시 옷고름

풀어 헤친 가슴

 

농익은 그리움 두 개

하늘에 열렸다.

 

ㅡ 시집 '수염 난 여자를 만나다' 중에서 ㅡ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