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예린 20∼21 씨디아트홀 ‘귀족수업’
사람들의 허영심 해학적으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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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본 속성 중 하나인 허영심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유쾌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예린은 20∼21일 오후 4시·7시 씨디아트홀에서 ‘귀족수업’을 공연한다. 프랑스 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작인 ‘귀족수업’은 가진 것은 돈밖에 없는 주인공이 귀족이 되기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속아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재산은 많지만 배운 게 없고 신분이 낮아 속앓이를 하던 주르댕은 귀족이 되기 위해 음악·무용·철학 선생을 가정교사로 초빙, 귀족적 기예와 학식을 배우려 애쓰지만 돈만 낭비한다. 극단 대표인 윤여송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동원·임민경·소병주·정다경씨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02년 창단된 극단 예린은 지금까지 ‘아름다운 사인’, ‘쎌프 카메라’, ‘돈내지 맙시다’, ‘맥베드’ 등을 공연했다. 티켓 가격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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