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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기사

[광대의 꿈] 전남방송 보도기사 2018.8.18

작성자이나|작성시간22.12.19|조회수0 목록 댓글 0

http://전남방송.com/25248

<극단 예린 소극장 >, ‘광대의 꿈’ 공연
- 한 연극배우의 자전적 감동실화

<극단 예린 소극장>에서는 오는 25일 부터 다음달2일까지 연극 ‘광대의 꿈’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무대 위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었던 한 연극배우의 감동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극의 제작과 연출을 담당한 윤여송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자신의 일생을 바쳐서 만든 소극장에서 공연을 끝내고 난후 자신의 삶이 녹아있는 무대를 바라보며 지나온 여정을 더듬는다. 이때 한참동안 잊고 지냈던 연극계 후배가 극장을 방문한다. 어색해 잠시 망설이던 두 사람은 이내 소주잔을 기울이며 자신들의 지난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어느덧 한창 연극에 빠져 지냈던 20대 청춘의 시절로 돌아가 본다.
  
1980년대 영문도 모른 채 삼청교육대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고 난후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잊기 위해 연극에 빠져들게 된 극의 주인공은 무대 위에서 거의 평생을 보낸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극을 보며 관객들은 인생에 대한 반추와 참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대의 꿈’은 무거운 주제의 질곡의 시간을 연기하므로 의상을 비롯한 소품과 무대장치 등을 최소화시켰으며 단조로운 음악과 조명을 사용해 흑백사진 같은 분위기를 주었다고 한다.
 
윤여송씨는 "무대라는 공간에서 가상의 등장인물을 통해 삶을 녹여내는 것이 연극이다"며 "고통과 아픔을 겪은 지난 삶 자체가 추억이고 연극이자 인생이었다."고 소회했다.
 
윤여송씨는 <극단 예린 소극장>의 대표로 광주여대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광주액터스쿨 연기학원’의 대표로 있다.
 
‘광대의 꿈’ 출연자는 러시아 유학파 출신의 한중곤을 비롯해 이현기, 정이형, 임효원이며 자세한 공연 일시는 다음과 같다. 
 
기간 :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시간 : 평일 PM 7시 30분, 토 일(2회 공연) PM 4시 30분, 7시 30분
장소 :예술의 거리 궁동 <예린 소극장>
   


<극단 예린 소극장> – 국내의 아름다운 소극장으로 선정된 이력의 극장
 
윤여송씨가 대표로 있는 <극단 예린 소극장>은 광주 궁동 예술의 거리에 2016년 개관된 객석 50석 규모의 소극장이다.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만남을 표방하며 문화예술 소통의 공간으로 특정 장르의 공연예술을 고집하지 않고 연극, 무용, 음악회 등 공연예술 뿐 아니라 시낭송, 강연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소극장으로 뽑힌 만큼 작지만 아름다운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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