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소리를 타고 소설이 날개를 달다
1인 낭독극 '오발탄' 다음달 25일까지 예린소극장
http://www.mdilbo.com/detail/EHdc4G/555513
전후 한국문학의 백미인 이범선의 단편소설 오발탄이 낭독극으로 재탄생된다. 내달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 궁동 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예린소극장에서 배우 윤여송씨의 1인 낭독극 '오발탄'이 진행된다.
오발탄은 전후 격동의 시기를 조명하며 짙은 사회고발의식과 비판적 시선을 견지한 소설가 이범선의 대표작이다. 주인공 철호 일가의 삶을 통해 전후의 비참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그린 작품은, 전쟁 직후 상황에 놓인 한국인들이 '오발탄'과 같은 비극적인 존재였음을 전하고 있다.
공연은 소정의 나눔비 1만원과 함께한다. 문의전화 (010-4123-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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