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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기사

[예린문화밥상] 전남방송 기사 2019.5.15

작성자이나|작성시간22.12.22|조회수13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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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날, 예린문화밥상을 차리다
- 극단예린 소극장의 5월, ‘낭독극 오발탄’ 공연 및 무성영화 상영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극장 중 하나인 극단예린소극장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예린문화밥상-화목한 날’이라는 제호 아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문화예술 공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목한 날’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사람에 공감하다’를 기치로 내걸고 연극, 영화,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화목한 만남을 꿈꾸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두 주간의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 화요일에는 낭독극 ‘오발탄’공연이 있으며 목요일에는 무성영화가 상영된다.


화요일에는 오후 7:30. 목요일에는 오후7:00에 공연을 시작하며 낭독극 공연과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과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문화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낭독극‘오발탄’은  윤여송 연출 기획의 1인 낭독극으로 기존의 공연 형식을 벗어난 실험적인 연극이다. 라디오 스튜디오 같은 무대에 앉아 원고를 읽는 배우 한 사람의 목소리로만 극이 진행되므로관객들은 오로지 배우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관점으로 극을 이해하고 상상해야한다.
 
오발탄은 전쟁 뒤 고향을 떠나 온 피난민 철호 일가의 삶을 통해서 전후 한국 사회의 비참하고 혼란스런 상황을 그리고 있다. 작품은 현실과 화해하지 못하고 양심이라는 가시를 빼어 버리지 못한 채 가족들의 비극적인 삶을 바라보게 되는 주인공 철호를 통해서, 전후 양심을 가진 인간의 고뇌와 나아갈 바를 묻고 있다.
   
매주 목요일 상영하는 무성영화 컬렉션은 1895년 영화를 탄생시킨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에서부터 프리츠 랑 까지 초창기 영화를 통해 영화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거슬러 보고,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세계관등을 영상인문학적 관점에서 논의해 보고자 기획 되었다.
 
5월 9일에는 ‘뤼미에르형제 & 멜리에스’가 상영되었고 16일에는 ‘에드윈 포터 & 그리피스’, 23일에는 ‘칼리갈리박사의 밀실’, 30일에는 ‘메트로폴리스’가 상영될 예정이다.
 
예린소극장은 광주예술의 거리에 2016년 4월 개관한 70석 규모의 아담한 공연장으로 연극을 비롯, 음악회, 시낭송회,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일 년 열두 달 상시공연을 목표로 하며 극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북카페 형식의 휴계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극장을 방문해 일상의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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