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0년에 큰믿음교회에 등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아오다가
2011년 9월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교회가 없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3개월간 매주 전전긍긍하다가 그나마 방언기도를 할 수 있는..
미국 순복음 교단 소속의 한인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를 찾는 3개월간 영적으로 코드뽑힌 밥통의 찬밥처럼 지내면서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겨우 교회를 찾았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적응 할 수 없는 것으로 마음이 착찹합니다...
지난주부터 새벽기도를 갔었는데... 기도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왜냐면...
이 교회에서는 찬양할때도 물론이지만 기도할때도 박수를 치는거예요...
기도할때 틀어주는 음악소리는 박수소리에 묻혀서 들리지도 않고
박수소리가 너무 큰대다가 박수가 신경쓰이게 되니까 기도에 집중이 안되네요...
아~ ... 찬양할때 박수치는 교회는 많으니까~ 생각하지만, 방언기도 하면서 여기저기서 계속계속 박수를 칩니다.
무슨 목탁 두드리는 것처럼 그런 박자로 박수를 칩니다.
새벽기도도 계속가고 싶은데 그 박수소리 때문에 기도하러 가는 마음이 어려워집니다.
어느날 목사님 사모님께 기도할때 박수치는 것에 대해 여쭤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기쁨의 표현과 영적전쟁(기도할때 사단의 방해로 부터의)'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에 이 교회 목사님께서 성령께서 감동주시면 기도할때 박수쳐도 된다고 설교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사모님께서는 기도중에 박수를 제일 열심히 치시는 것 같고, 기쁨으로 칠땐 손바닥이 아프지 않지만,
영적전쟁일땐 손바닥이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기도가 집중이 더 잘되며 박수치며 기도하는 것으로 은혜를 경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믿는자가 믿음으로 박수치면 사단이 떠나는건지요...? ㅠㅠ)
정말 성령의 역사로 박수치는 것이라면... 제가 성령훼방죄?... 성령의 역사를 비판하는 죄가 될까바
내가 교만해서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어제 금요예배를 갔는데... 목사님께서 시편 47편 1절을 들어 이것에 대해 설교 하시는거예요...
(47편은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왜 이 구절로 말씀하시는 걸까... 그것도
궁금했습니다. 제가 많이 무지 합니다 ...)
그리고 기도할때 박수의 의미가
1. 승리의 기쁨의 표시: 기도하는 것을 응답 받을줄로 압니다~ 그런 의미
2. 인정의 의미: '아멘'이라는 뜻, 격렬한 긍정의 의미
3. 서약의 의미(잠22:26 , 잠17:18, 욥17:3)
- 여기서 나오는 '손을 잡고' 라는 부분이 원어로는 '손을 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4. 공격의 무기(욥27:23)
- '예수이름으로 물러갈지어다' ...그런 의미, 악한것이 떠난다
- 집에서 기도하다가 갑자기 박수를 치고 싶어질때가 있지 않느냐며... @@ (저는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는데)
우리가 악한 것을 떠나게 할때 그런다~ 하싶니다
- 이 얘긴 하고싶지 않았는데... 아이들 노는 잔디에 개가 들어와서 볼일을 보려하면 우리가 손바닥을 쳐서 내쫓지 않느냐는
말씀도 하셨는데... 이 목사님의 설명으로도 이건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잔디에서 개가 용무를 본다고 악한거 같지도 않고, 구지 손바닥을 쳐 쫓지도 않을뿐더러,
개가 영이 어디있나요? ㅠㅠ 악한 것은 '영' 만을 두고 말씀하시는게 아니신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 그리고 가구를 옮기거나 대청소로 집안의 묵은 먼지를 청소하는 날에도 박수를 치면 악한 것이 떠나니 집에서도 치라고
하싶니다 (성령께서 감동주시면 치라셨는데 ... 이런 감동이 올때가 있나요?! ㅠㅠ)
저는 이 말씀을 다 듣고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목사님께서 사용하신 성경구절들이
기도할때 박수치는 것에 대한 설교의 근거가 될 만한 성경구절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로 교만하여 그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소경인 것입니까 ㅠㅠ
위의 "이런 믿음으로 박수를 치는 자에게는 효과가 있다"는 말씀을 덧붙히시고 설교가 끝나고 기도가 시작되었는데
아~ 저는 더 앉아서 기도 할 수가 없어 교회를 나와 버렸어요 ㅠㅠ
설교를 듣고도 이해도 못하고, 매 기도시간 마다 박수가 이렇게 신경쓰이면
저는 이교회에서 계속 기도 못할거 같아서 상담부탁 드립니다 ☞☜
(이런 내용의 글을 적는 것도 감히 목사님의 설교를 비판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편치도 않으네용 ㅠㅠ)
기도할 때 박수치는 것이 성경적인건가요?
기도할때 박수치는 것이 성령의 흐름일 수 있는 건가요?
믿음으로 친다면 위와 같은 효과가 있나요?
아... 방어기도 하는 교회 겨우 찾았는데... 이거 땜에 교회를 옮겨야 하는건지... ㅠㅠ
아... 큰믿음교회 있는 한국으로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
저는 여기서 매일매일 변승우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은혜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일예배든 새벽기도든 교회를 가고 올때도 계속 변승우 목사님 설교를 듣습니다.
제가 어느 교회 성도인가... 그것도 고민스럽습니다. ㅠㅠ
서울큰믿음교회와 지교회 다니고 계신 성도분들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그곳이 얼마나 주님의 크신 축복인지... 여기오니 더욱 깨달아집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