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입맛 살리는 별미, 아삭통통 마늘쫑비빔밥 > 얼마 전 시장에 갔더니 파릇파릇한 마늘쫑이 한 단에 참 싸고 싱싱하더라고요. 늘 하던 멸치 조림 말고 이번에는 고기 좀 다져 넣고 쫑쫑 썰어서 '마늘쫑비빔밥'을 해 먹었는데, 요게 아주 별미라 정보 공유 차 글을 올려봅니다. 마늘쫑을 둥글고 얇게 가늘게 썰어서 볶은 고기랑 밥 위에 얹어 슥슥 비벼 먹는 건데요. 아삭아삭하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집 나간 입맛 잡는 데는 그만입니다. 그런데 이런 비빔밥은 고추장 선택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마트에서 파는 시판 고추장은 물엿이랑 정제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비벼놓으면 정성껏 볶은 고기랑 나물 향을 단맛이 다 덮어버리잖아요. 다 먹고 나서 혀끝에 남는 들큼함 때문에 속이 부대끼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요새 장을 코지테임 고추장으로 바꿔서 쓰고 있어요. 요리 좀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장인데, 물엿을 싹 비우고 프리미엄 쌀발효액으로 은은하게 맛을 낸 거라 그런지 장 자체가 무겁지 않고 참 산뜻합니다. 비벼 먹었을 때 인공적인 단맛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정갈하게 싹 살려줘서 다 먹고 나서도 속이 참 편안해요. 당 함량을 확 낮춘 착한 장이라 건강 관리하시는 분들께도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가끔 색깔만 빨갛게 내려고 파프리카 가루를 섞은 장들도 있던데, 이건 파프리카 가루 같은 꼼수 없이 오직 100% 국산 고춧가루로만 만들어서 확실히 깔끔해요. 텁텁하게 입안에 남는 맛이 전혀 없고 끝맛이 진짜 칼칼하고 개운합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이나 아이들이 있는 집은 맵기 단계가 조절된 '순한 맛(저매운 버전)'을 쓰시면 딱 맞아요. 100% 국산 우리 고춧가루라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하게 온 가족이 같은 메뉴를 즐길 수 있답니다.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