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 등장하는 주요 직책들
(신약 성경을 읽기 위해 알아두면 정리와 이해가 빠름)
1. 헤롯
1) 대헤롯
식민백성은 유대인, 꼭두각시 왕은 에돔사람, 실권자는 로마
즉 에돔사람이 BC37~4년까지 유대를 다스림.
통치말년에 예수님의 탄생을 둘러싸인 사건에 등장.
유아들을 다 살해하라는 명령까지 냈는데 그만 자기가 죽어버림.
그리고 세 아들에게 나눠줌.
●아티파스-갈릴리와 베레아지역(요단동편)
●빌립-갈릴리 북동부지역
●아켈라오-유다, 사마리아, 이두메(에돔지역)의 통치권을 줌
이렇게 나눠진 땅을 다스리던 왕들을 가리켜 분봉왕이라 부름.
2) 아켈라오
마2: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부친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됨을 듣고 ......
3) 빌립
갈릴리 북동부지역은 주로 이방사람들이 사는곳.
데가볼리지역 ‘가이사랴 빌립보’는 그가 세운도시.
예수님과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셔서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묻던 곳.
4) 헤롯 안티파스
예수님의 고향 갈릴리와 베레아를 다스렸던 대헤롯의 아들.
예수님의 공생애 중에 나오는 헤롯왕.
헤롯빌립(분봉왕빌립아님, 다른빌립)의 아내 헤로니아와 결혼한 헤롯왕.
그래서 세례요한은 이 사건을 질책함. 결국 이 헤롯이 세례요한을 죽인 장본인.
5) 헤롯 아그립바
예수님 승천후 사도행전에 들어가면서 다른 헤롯왕들이 나타남.
대헤롯의 아내 마리암네 1세가 낳은 아리스도불의 아들.
●아그립바1세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를 옥에 가두고 결국은 충이 먹어 죽음.
●아그립바2세
어린왕자가 왕위에 오름.
갈릴리와 데가볼리, 베레아지역을 다스리는 분봉왕.
헤롯가문의 마지막왕 AD100년경까지 다스림.
사도바울이 3차선교여행을 마치고 감옥에 억류되었을 때 (행26:1~)
아그립바왕에게 간증함.
2. 총독
마땅히 세울 왕이 없을 때는 본국에서 사람을 파견하는데 이 사람을 총독이라함.
대헤롯의 아들 아켈라오는 정치를 잘못해 추방시키고 직접 로마의 직영으로 들어감. (유대지역).
폰티우스 필라투스(본디오 빌라도 5대총독)-예수님 당시의 총독.
벨릭스, 베스도는 사도바울때 총독.
총독의 관저는 가이사랴(지중해변)와 예루살렘 성안에 있었음.
3. 산헤드린공의회
순수 유대인 공동체. 나름대로 그들을 대표하는 기관.
황제나 헤롯이나 총독같은 외부세력말고 유대공동체 속에서는 가장 높은 소위 정치기관.
어느선까지는 자치적으로 정치했음.
“빌라도가 가로되 저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이 없나이다(요18:31).
(산헤드린 공의회 법에는 당시 유대인들이 사형을 집행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예외는 이방인이 성전 안으로 들아가는 죄를 범했을 때).
4. 대제사장
산헤드린이 유대인 자치세력으로서 최고의 기관인데 반해, 개인으로서도 (대장)
지도자가 대제사장이 됨. 최고의 위치라고 볼 수 있는 직책이 대제사장이였음.
외형적 전통으로 볼때 유대인들을 이끌어가는 지도자.
내적으로 로마나 헤롯이나 총독에 붙어 자기 권력을 즐기며 착취하는 세력.
돈을주고 대제사장권을 샀음. 예수님 당시의 대제사장 안나스같은 사람.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성전에서 제물을 팔아 돈을 버는 장사까지 함.
(예수님 당시의 성전의 모습)
5. 서기관, 율법사, 랍비
본국에 사는 유대인들은 성전에서 예배했지만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들은 마땅히 예배할 곳이 없었음. 나름대로 흩어지지 않고 모여 율법을 배우고 유대정신을 이어감. 모이는 장소를 회당이라부름.
회당에서 제사를 드린것은 아니지만 율법을 가르치고 유대인으로서 정체성을 갖는 교육을 함.
율법을 해석하고 풀어주는 서기관, 율법교사, 지혜교사, 랍비가 생겨남
6. 바리새파
스스로 거룩하게 생각하며 의식상 부정한것을 엄격하게 구별함.
제사장 그룹이 엉터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백성에게 인정 받는 그룹.
정통 유대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유대교의 핵심세력.
(니고데모, 사도바울.)
7. 사두개파
유대교 안에서 제사장적 귀족집단을 형성하고 있던 종파.
바리새파와 반대 입장을 취하며 경쟁관계에 있던 사람.
육체의 부활을 믿지 않음, 천사와 영의 존재를 부인.
지혜를 추구하는 철학교사들과 논쟁하는것을 미덕으로 생각
8. 열심당
종교적 당파가 아님. 열성적 민족주의 집단
마카비활동에 그 기원을 둠.
맹렬한 반로마주의자. 유대종교지도자들이나 기득권 세력자들에대해서도 적의.
그러나 토라(모세율법)에 대해서는 목숨을 걸고 헌신했던 사람
언제나 칼을 품고 다님
9. 엣센파
쿰란의 공동체.
경건한 유대 공동체중의 하나.
광야의 은둔하는 수도사적 성격. 광야에서 공동생활.
세례요한이 엣센공동체에 관련된 사람이 아니었겠느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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