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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동 여름 단기사회사업 면접 후기_배수민

작성자배수민|작성시간26.06.14|조회수108 목록 댓글 7

2026년 6월 12일~13일에 1박 2일 간 면접 다녀왔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저는
너무너무너무 긴장했습니다. 면접도 처음이고, 아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면접 전, 과거 실습생 분들의 면접 후기를 찾아 읽으며 면접 질문 3년치를 정리하였습니다. 예상 질문에 답변 쓰고, 자기소개서 읽고 지내니 금방 면접날이 다가왔습니다.

중요한 날인데 혹여나 졸릴까봐 끼니도 거르고 추동으로 향했습니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도착한 추동, 그리고 호숫가마을 도서관의 모습은 면접을 실감나게 해줬습니다.

면접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였는데 다행히 효림 선생님께서 먼저 와 계셨고, 익숙한 얼굴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아이들이 먼저 말 걸어줘서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림 실력에 놀랐습니다...

이 그림은 당시 시율이가 제게 준 초상화입니다. 그림 건네주며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 해줬습니다... 사진 보정 좀 더 할 걸.
선물에 감동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어 성훈 선생님과도 만나고, 산책 조금 하다가 면접 대기하러 들어갔습니다. 면접 대기하면서는 안내팀을 맡은 제윤이, 은성이가 말 많이 걸어줬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더 대화를 못해본 것이 아쉽습니다. 사실 대화(?)라기보다는 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듣는 쪽이었는데, 그게 참 재밌고 좋았습니다.

면접장의 모습... (끝난 후 찍었습니다)


드디어 찾아온 제 면접 차례에 숨 가다듬고 들어갔습니다. 면접 봐준 고학년 친구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했고, 이에 따라 저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아이들의 질문이 굉장히 예리해서 놀랐습니다. 열심히 대답하려고 했는데, 잘 대답하지 못 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뒤이어 이어진 단체 면접에서는 두 가지 질문이 기억에 납니다.
1. 이름으로 삼행시
이름으로 삼행시를 질문받았습니다. 면접 오기 전 대비한 예상 질문에 있던 것이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후후.
2. 하윤이의 갑작스런 분노: 돌발행동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면접 중 하윤이가 갑자기 화를 냈습니다. 저는 순간 25년 겨울, 홍윤서 선생님의 면접 후기가 기억났습니다. 당시에도 이런 돌발행동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홍윤서 선생님께서 면접 후기 자세히 써주신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의 일부인 것 알아도 놀라긴 했습니다...


단체 면접 끝나고, 아이들과 산책하다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저와 효림선생님이 저녁 안 먹었다 하니 최선웅 선생님께서 요거트 준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효림 선생님과 함께 맛있다 하며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쉬며 효림 선생님, 성훈 선생님과 함께 오늘 있던 일 나누다 잠에 들었습니다. 새벽 4시에 실무자 면접이었기에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났습니다.
나갈 준비에 정신 없고 피곤한 시간인데, 효림 선생님께서 화장대 편히 쓰라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노래 들으며 잠 깨라고 모닝송 틀어주시던 성훈 선생님의 마음씨가 따뜻했습니다.

당사자 면접은 대청호 명상정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각자 이곳에서 실습한다면 하고 싶은 활동 말씀드렸습니다.

명상정원 가는길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의 대청호가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해 뜨는 모습 보니 좋았습니다. 또 오고 싶은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준 아이들, 그리고 배려해주시고 상냥하게 대해주신 최선웅 선생님, 효림 선생님, 성훈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이번 일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또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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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최선웅 | 작성시간 26.06.15 와 사진이...
  • 작성자최선웅 | 작성시간 26.06.15 삼행시와 돌발상황, 모두 예상하고 준비하셨다니...
  • 답댓글 작성자배수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면접 후기 자세히 남겨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 작성자성수현 | 작성시간 26.06.16 면접 후기를 꼼꼼하게 읽고 오신 덕분에
    임기응변을 발휘하셨네요~ 저는 면접 다시 본다고 생각하면 털이 쭈뼛서요.
    대단하세요!

    세 분의 정다운 케미가 벌써부터 돋보입니다 ㅎㅎ 배수민 선생님의
    이웃 인정 가득한 추동 생활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임성훈 | 작성시간 26.06.18 수민 선생님 덕분에 돌발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때 잠시 대화만 나누어도,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오셨을지 예상조차 안 갈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후기로 보니 정말 감탄만 나오는 준비성입니다...👍👍 그 때 긴장을 하신 모습이 아직도 역력합니다 ㅎㅎ 저도 보고 있으니 자연스래 같이 긴장이 되더군요ㅎㅎㅎ

    그럼에도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다는게 느껴질만큼 막힘없이 잘 답변하셨던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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