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후배님 안녕하십니까 홍보이사 2, 04학번 김태현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모교의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방문의 날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모교의 교정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저마다의 시간을 겪으며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학교의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문을 지나며 학창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함께 시간을 보낸 동창들, 교수님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마음이 참 뭉클했습니다.
1부에 참석한 저는 학교 역사와 발전 과정을 돌아보며, 우리 학교가 걸어온 110년의 세월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노력을 담고 있는지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선배님들이 이룩해온 발자취와 전통을 이어받아 저 또한 우리 학교의 한 부분으로 함께 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교정을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거닐며 학창 시절의 기억을 나누는 동안, 저마다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동창들과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시작점이 모두 이곳이라는 점에서 우리 영어영문학과의 따듯한 연대감을 느꼈습니다.
이번 모교 방문은 저에게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더욱 발전하여 후배들에게도 좋은 추억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우리 영어영문학과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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