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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26年 6月 11日 木曜日 慶南 南海 槐陰山/松登山/猿山(虎丘山)山行後記

작성자황병호|작성시간26.06.12|조회수14 목록 댓글 0

-코스; 평현리/괴음산(605m)/송등산(617m)/납산(619m)/염불암/용문사/용문사 주차장

-날씨; 맑음

-후기; 오늘은 백년 산악회의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오늘 백년의 산행지는 남해지맥의 한 구간에 속하는 괴음산과 송등산 그리고 호구산이다.

여기서 호구산은 납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잠깐 호구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虎丘山은 납산, 원산(猿山)으로도 불린다.

북쪽에서 보면 원숭이가 앉은 모습이고, 남쪽에서는 정상에서 龍門寺로 뻗은 능선이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그러나 정상석에는 虎丘山이 아니고 원숭이 원(猿) 자를 써 납산(猿山)으로 되어 있는데, 납은 원숭이의 옛말을 뜻한다고 한다.

이를 보면 남해 군민에게는 虎丘山 보다 납산, 또는 원산이 더 친숙한 이름이다.》

우리들이 창원을 출발하여 오늘의 들머리인 평현리에 도착하니 시간은 10시 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산대장님은 오늘 산행시간을 4시간 주면서 오후 2시까지 날머리인 용문사 주차장까지 오란다.

그런데 이 오후 2시는 지켜지지 안 했고 오후 3시 30분이 지나서야 산행이 끝났다.

그 이유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산행이 시작되고 우리들은 산행초입길을 못 찾아 괴음산 방향만 보고 없는 길을 만들어 갔다.

그러다 보니 힘도 들었고 시간도 많이 빼앗겼다.

겨우 등로를 찾고 괴음산 정상에 도착하니 벌써 시간은 11시 39분이었다.

만약에 정상적으로 산행이 제대로 되었으면 아마도 11시가 되기 전에 괴음산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그렇게 되지가 안 했다.

이제 송등산이다.

송등산을 가기 전에 우리들은 시원한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었다.

오늘 내 점심은 마산역 시장에서 산 김밥이다.

앞으로 나의 점심은 마산역 시장의 김밥으로 정했다.(여름만)ㅋㅋㅋ

점심을 먹고 나니 나는 배가 불러서 그런지 오르막을 치는데 입에서 쇅쇅 소리가 난다.ㅋㅋㅋ

앞으로는 김밥 1줄만 먹어야겠다.
(오늘 나는 2줄을 먹었다)

이렇게 송등산 정상에 올라온 나는 잠시 숨을 고르고 오늘의 마지막 오르막이 될 납산으로 향했다.

납산의 오르막도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바다를 끼고 있는 산들이 해발이 낮아 쉬울 거라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아니다.

그 이유는 해발의 시작점은 바다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해발 619m(납산) 같으면 엄청 높은 것이다.

힘들게 납산(호구산)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먼저 우리들을 반겨주었고, 이어서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바다에는 푸른 물결이, 산에는 야생화가 뒤이어서 반겨주었다.

우리들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화답을 하듯이 눈과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이제 하산이다.

시간을 보니 오후 1시 31분이다.

오늘 하산 시간이 오후 2시인데, 아무리 빨리 가도 시간 안에 들어가기가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시간에 정상에는 회장님과 부회장님 그리고 산대장님도 같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최대한 시간을 맞추기 위해 모두 다 부지리 하산을 했다.

그 결과 염불암을 지나고 용문사에 오니 오후 2시 29분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용문사에 있는 계곡에 살모시 들어가 씻고 나와서 주차장에 오니 정확히 오후 2시 54분이 되었다.(이 시간은 나의 기준이다)

그런데 아직 이 시간에도 도착이 안 된 산우님들이 다수 있었다.

오늘 총 산행거리는 A코스 기준 약 10km가 되는데 산대장님이 준 4시간이 좀 부족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발이 빠른 산우님들은 10km에 4시간이면 전여 부족할 것이 없다.

하지만 발이 빠른 산우님들이 대다수가 아니고 산악회마다 경상도 말로 따문따문있다.ㅋㅋㅋ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이 지날 때쯤 후미팀이 다오고 차는 뒤풀이 식당이 있는 사천으로 이동했다.

오늘 뒤풀이 메뉴는 여름철 특식으로 사천에서 유명한 재건냉면으로 한다고 한다.

냉면으로 하다 보니 복잡하다.

물냉이냐? 비빕냉면이냐? 그 기다 보통이냐? 꼽베기냐?를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복잡하지만 회장님과 산대장님이 잘 마무리 지었다.

참고로 나는 키도 작고 배도 작아서 물냉면 보통도 양이 많은 것 같았다.
ㅋㅋㅋ

이것으로 오늘 나의 산행후기를 마쳐보며 오늘 나와 같이 산행한 모든 산우님들께 이 글을 통해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 본다.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적은 이; 黃 炳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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