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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26年 6月 14日 日曜日 忠北 丹陽 黃庭山 山行後記

작성자황병호|작성시간26.06.15|조회수24 목록 댓글 2

-코스; 윗점마을/수리봉(1019m)/신선봉(992m)/남봉(950m)/황정산(959m)/영인봉(825m)/원통암/대흥사/주차장

-날씨; 약간 흐림

-후기; 오늘은 산드림 산악회를 따라 충북 단양에 있는 황정산을 간다.

황정산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한국의 화강암 산인데, 맞은편에는 도락산이 있다.

내가 쪼까 젊었을 때는 도락산과 황정산을 같이 연계해서 산행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좀 먹었다고 황정산만 하는 것도 벅차다.ㅋㅋㅋ

황정산을 이야기하니 황정산과 이름이 비슷한 황장산이 생각이 난다.

황장산의 한자는 黃腸山을 쓰고, 황정산의 한자는 黃庭山을 쓴다.

한자는 그렇고 황장산은 경북 문경동로면(東魯面)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고, 백두대간길에 들어간다.

해발은 황정산에 비해 약 178m가 높은 1077m이다.

이 황장산도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선정되어 있다.

이것은 참고만 하면 된다.

억지로 외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ㅋㅋㅋ

우리들이 오늘의 들머리인 단양의 윗점마을에 도착하니 10시 18분이다.

산대장님은 오늘 산행시간을 6시간을 주면서 오후 4시까지 원통암과 대흥사가 있는 주차장으로 오란다.

오늘 산행 거리(약 9~10km)에 비해 시간을 많이 주는 이유는 오늘 코스가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하는 암(巖) 산이기 때문이다.

산행이 시작되고 조금 가니 수리봉 대슬랩 구간이 나왔다.

나는 겁이 많아서 슬랩구간으로 안 올라가고 슬랩구간의 옆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 펜스를 잡고 올라갔다.

반면 겁이 없고 바위에 오르는 것이 주특기인 그녀(더존님)는 당당하게 슬랩구간을 성큼성큼 올라갔다.

대단한 더존님이다.ㅋㅋㅋ

땀을 한바탕 쏟고 올라서니 수리봉이다.

수리봉(1019m)은 오늘 우리들이 타야 할 산(山)과 봉(峯)중 최고 높다.

우리들은 이곳에서 잠시휴식을 취하고 신선봉으로 향했다.

신선봉은 수리봉에서 20여분의 거리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금방 왔다.

그때의 시간이 11시 32분이었다.

그런데 신선봉의 정상석이 너무나 초라했다.

돌무더기 위에 네모진 나무판에다 신선봉이라 적어 놓은 게 다였다.

왜 그렇게 했을까?

그것을 보고 있으니 같이 온 산우님이 말(言)한다.

오늘 코스 중 제대로 된 정상석은 수리봉과 황정산 밖에 없다고....

그리되면 남봉과 영인봉도 신선봉과 같은 수준이라 보면 될 것 같았다.

일단 우리들은 시간상 남봉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남봉으로 갔다.

남봉에 도착해서 남봉이라 적힌 흔적을 찾으니 신선봉보다 더 초라했다.

왜 그런고 하면 이곳에 있는 이정목 위쪽에 누군가 매직으로 남봉이라고 적어 놓았다.ㅋㅋㅋ

이제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우리들은 좀 넓고 그늘진 곳을 찾아 각자 가지고 온 점심을 먹었다.

오늘 나의 점심은 여러 산악회중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충무김밥이다.

이 충무김밥은 산드림 총무님이 단체 주문해서 가지고 온 것이다.

이 충무김밥도 봄, 여름, 가을만 허용된다.

겨울에는 김밥이 굳어서 먹기가 빠이다.ㅋㅋㅋ

그래서 나는 겨울이면 보온병에 컵라면을 가지고 와서 점심을 대신한다.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가버렸네.....
ㅋㅋㅋ

점심을 먹은 우리들은 오늘의 주봉인 황정산 정상으로 갔다.

황정산 정상은 헬기장처럼 평평했고
그 중앙에 크기가 작은 정상석이 하나 놓여있었다.

내가 오늘 황정산에 오기 전, 황정산에 대한 내용을 보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았었는데, 거기에 황정산을 '하늘의 정원'이라고 표현을 해 놓은 것을 보았었다.

그러면 그 '하늘의 정원'이란?

황정산 정상석이 놓여있는 이곳을 말(言)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화강암이 널브러진 황정산 전체를 두고 하는 말(言)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다른 뜻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그것은 나중에 다시 찾아보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봉이 되는 영인봉을 가야 된다.

영인봉은 황정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오다 보면 바로 앞에 우뚝솥은 봉이 보이는데 그것이 영인봉이다.

영인봉을 오르기 전, 밑에서 쳐다보니 그의 직벽에 가깝다.

그 기다 중간중간에 밧줄도 내려와 있는 것도 볼 수도 있었다.

우리들은 한 사람 한 사람씩 천천히 밧줄에 온몸을 의지해서 올라갔다.

내 생각에 오늘 산행 중 최고 힘든 데가 이 영인봉을 오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게 영인봉 정상에 올라와서 보니 정상을 표시한 무엇이 있었는데, 그것은 석(石)이 아니고 목(木)이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영인봉의 표시를 각목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거기에다 매직으로 영인봉이라고 적어 놓은 것이다.

우리들은 약간의 실망을 안고 원통암으로 갔다.

원통암에는 식수도 있었고, 손가락을 편 모양의 커다란 입석 바위도 있었다.

이제 오늘의 산행은 끝이 난 것 같다.

남은 것은 대흥사를 지나 대흥사 주차장으로 가는 것만 남았다.

나와 송운 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주차장까지 와 버렸다.

이제 계곡으로 들어가 알탕을 해야 된다.

그 계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주차장 바로 앞에 있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장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도 적당하고, 그 기다 그렇게 차가웁지도 않고, 은폐도 잘 되고, 한마디로 땡잡은 것이다.ㅋㅋㅋ

오늘 나는 송운 님과 오랜만에 발을 맞추어 산행을 했는데 송운 님께서
잘 리딩을 해주어서 나는 아주 편안하게 산행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후미도 다오고 이제 뒤풀이 식당으로 이동이다.

뒤풀이 식당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대흥사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었다.

오늘 뒤풀이 메뉴는 돼지 뼈다귀탕이다.

힘든 산행을 하고 나서 먹는 것이라
그런지 모두 다 맛있게 먹는 것 같았다.

나는 오늘따라 밥맛이 있어 밥을 한 그릇 반을 먹었다.ㅋㅋㅋ

이것으로 오늘 나의 산행후기를 마쳐 보며, 오늘 나와 같이 산행한 모든 산우님들께 수고했다는 말을 이글을 통해 전해 본다.

2026년 6월 14일 일요일

적은 이; 黃 炳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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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데렐라 | 작성시간 26.06.16
    ^^
    대슬랩구간~~~ㅎ
    벌벌 떨다가 ㅎ
    우측으로 재빨리 가셨네요~ㅎ
    잘하셨습니다
    슬랩구간으로 가다가
    꼼짝달싹도 못한채 눈물빼는거보다 ㅎ
    ㅎㅎㅎ~
    상상하니 재밌네~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황병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事實 巖山을 대비해서 캠프라인 登山靴를 신고 갔으나, 내가 4,50代도 아니고 내일모레 70代를 바라 보는데 괜히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서리... 抛棄 했수다.
    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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