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한번도 마음편하게 산적이 없네요
남편의 사업 실패로 그당시 집한채 날리고. 사기 .
남펀의 잦은 이직과 백수생활. 남펀 신용불량
직장 다니며 주위에서 피부다 화장품이다
꾸밀때 미용실 돈 아까워 내가 자르고 염색하고.
애낳고도. 쉬지 않고 직장생활.
그렇다고 주위사람들에게 돈 빌려단란 소리 한번 안하고 산다고 살았는데 지지리 궁상처럼 보였나 보네요. 내가 왜 이리 살아야하는지도 모르면서
왜 저래 사냐고 내 귀에 들어오니 비참하네요.
내 속사정을 모르니 저리 말하겠지만..내가 빌린돈도 아닌데 빚쟁이들 독촉에 힘든 시절. 끔찍했던 그날이 또 올까 무섭고..
회생. 안하고 그분들에게 죄송해 갚는다고. 살았는데. 지지리 궁상 처럼 보이나 보네요.
이제 빚도 다 청산했지만 여전히 난 혼자 벌고 있고
그나마 월급으론 생활이 되지만 그시절 두려움에
천원 한장도 고민하니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안받고 안주는게 편하지만 ..뮈하나 받기라도 하면
부담되어 그 이상했는데. 먼저 베풀지 못한 내가
잘못 살았나보네요.
나 자신이 한없이 비참해 지고. 눈물만 나서
이제 사람 만날 자신이 없네요.
답답해서 주저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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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우리희망이^^ 작성시간 25.07.06 속상하시겠어요... 너무 고생하셨고요... 쓰실수있는만큼은 쓰시고사셨으면좋겠어요ㅡㅜ 평생그렇게사신엄마... 병투병중에도 좋은거다마다하시더라고요...돈아까워하셔서요ㅡㅜ 지금 엄마가 열심히벌어놓은돈으로 아빠는 즐기며 누리며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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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햇살머무는 작성시간 25.07.06 상처 받지 마세요 온전히 혼자 다 감당하시며 누구보나 떳떳하게 잘 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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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닉네임을등록해주세요 작성시간 25.07.06 뒷담이든 앞담이든 그런 사람들말 신경쓰지마세요 파산안하고 다갚으셨다니 대단하시고 멋있으세요 박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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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뜰날엔 작성시간 25.07.07 전 님 같은분이 많은 세상이어야 한다 생각해요..
책임감 있는 자세.. 남에게 피해 끼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님께 갈채를 보냅니다...
이제 빚도 다 갚으셨으니... 조금만 본인을 사랑하며 가끔 나에게 작게나마 선물도 해 주셔요..
속빈 강정 같은 사람들은 그리 생각할지 모르나... 세상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생각보다 많아요..
그런분들은 님을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 홧팅^^ -
작성자kasssa 작성시간 25.07.07 빚 다 청산 하셨으니 나를 위해 조금씩 가꾸고 아껴주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