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백일엔 백일상대여 이런것도 몰랐고
그냥 집에서 간단히 떡올려놓고 폰카로 찍었었는데
나중되니 후회되더라구요 ㅎ
사진은 허접하고 배경은 더 허접하고 ㅠㅠ
주위 아기들 백일상차림 이쁘게해서
사진올라오는거 볼때마다 큰애한테 넘 미안해서
둘째는 반드시 멋드러지게 사진을 찍어주겠노라
다짐하고 50일부터 백일상 알아보느라
온갖까페 다 돌아다녔어요 ㅎ
그중에 소품하고 배경이 젤 맘에 들었던곳이
마침 무료배송이벤트에 가격도 저렴하길래
당장 계약하고 입금완료 ㅎ
행사 한달전에 계약해서 추가할인까지 받았어요 ㅋ
근데 문제는 사진 ㅋㅋㅋㅋ
저는 사진찍는 기술도 없을뿐더러
집에 있는 사진기라고는 폰카가 전부인지라 ㅋㅋ
둘째 성장계약한곳이
마침 셀프스튜디오거든요
첨에 계약할때 백일이나 돌때 상대여해서
가지고오면 촬영가능하다고 하셔서
그게 넘 맘에 들어서 계약을 ㅋㅋ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른게
사진 받아보니 확 티가 나네요 ㅎ
큰애 백일사진이랑 비교하니
큰애한테 더 미안해져요 ㅠㅠ
그래서 큰애가 삐졌나
가족사진 찍을때 협조를 안해줘서
가족사진은 망했답니다 ㅜㅠ
그래도 울 아들 사진 넘 잘 나와서 대만족!
백일상 여유있게 몇일전에 받아서
99일째인 오늘 스튜디오에 들고가서
이뿌게 사진찍고
100일은 내일은 또 집에서 상차림 한번 더해서
가족들과 조촐한 파티를 할 예정이에요 ^^
우리 아들 웃는거 넘 이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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