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맘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마치고
“저는 선물 막 퍼주는 거 알죠!!”
“쪼메 더 내고 산다 싶어도 좋은 일 한다 생각하고 사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라는 대구맘 김지은 대표님의 정겨운(?) 대구 사투리가 섞인 행운권 추첨과 경매
그리고
웃으면서 경매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 내주시던 회원님들,
큰 선물이든 작은 선물이든 행운권 추첨에 환호하던 회원님들,
대구맘 회원들 모두가 이월드에 함께 소풍 온 가족 같은 분위기로 아나바다 알뜰장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알뜰장터가 시작하기 무섭게 이월드 주차장은 “인형사세요~” , “장난감 사세요~” 라는 일일 사장님이 된 아이들의 목소리로 채워졌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판매하는 아이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다른 회원님은 기꺼이 주머니를 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따뜻한 웃음이 전달되던 장터가 끝이 나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련된 후원금은 곧장 모금함에 담겨져 홀트에 전달되었고
대구맘 회원님들의 마음을 담아 지유와 같은
저소득층 위기가정 아동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연 속의 지유는
여전히 공부방에서 한글과 씨름 중이지만 이제는 더듬더듬 책도 읽어 갑니다.
공부가 힘든 지유는 “한글만 알면 이제 그만해도 되죠?”
라고 이야기하지만
앞으로도 지유는 대구맘 회원님들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더 오랫동안 공부방에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아이들을 위해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대구맘 회원님들 그리고 김지은 대표님을 비롯한 대구맘 운영진, 이월드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
가을로 접어든 10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항상 사랑하고 다시 한 번 홀트 아이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후원증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