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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너목보 시즌7’ 첫우승자 상금 전액 기부

작성자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부|작성시간20.02.14|조회수654 목록 댓글 0

대구맘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밌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혹시 TV프로그램 너목보(너의목소리가 보여)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도 가끔씩 챙겨보곤 하는데

이번 너목보 시즌7 첫 회 우승자는 뛰어난 립싱크 연기를 한 황수진씨 였는데요!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음치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 원을

어디에 쓸 거냐는 질문에 황수진 씨는

선뜻 상금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WOW!!

상금 전액을 기부한 사례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처음이라고 하네요ㅎㅎ

황수진씨는 작년 11월 같이 언니구두쇼핑몰을 운영하는

박세영 대표가 추천하여 세이브더칠드런 위세이브에 가입하셨다고 합니다.

위세이브는 가게, 병원, 기업 등이 매월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 이후 황수진씨와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Q. 우승 상금 500만원이 적지않은 금액인데 어떻게 선뜻 후원하게 되셨나요?

 

일한 지 5년 정도 되었는데 계속 달려오기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2020년을 준비하면서 버킷리스트를 썼어요.

제 삶을 돌아봤을 때 도움을 많이 받은 것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이제 저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생각해서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 리스트를 쭉 썼어요.

첫 번째가 기부였어요.

그래서 너목보에서 상금을 받게 된다면 어디에 의미 있게 쓸까 생각했을 때

바로 기부가 떠오른 것 같아요.

다행히 우승을 하게 되어서 첫 번째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게 됐어요.

     

Q. 후원을 시작하고 아동을 대하는 생각의 변화나, 마음이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전에는 아이들에 대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후원한 뒤로는 아이들을 볼 때 책임감이 느껴져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일할 때 자극제도 되고요.

제가 계속 사업을 잘 유지해야 하는 거니까 개인적으로도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도움이 필요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감되고, 마음이 아파요.

그 아이들한테 너무 좌절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원하는 방향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아도,

꿈을 이루기 힘든 상황이더라도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때 이런 말을 꼭 듣고 싶었어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요.

 

Q. 마지막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회가 격변하는 시기에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세이브더칠드런이 계속 함께하는 단체가 되면 좋겠어요.

딱 지금처럼만 투명하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해요.

앞으로 100, 200년 계속이요.

 

더 많은 내용의 황수진씨 인터뷰를 보시려면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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