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피해자변호사, 심한 학교폭력 고소하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작성자법무법인대련|작성시간26.06.15|조회수114 목록 댓글 0

 

 

학폭피해자변호사, 심한 학교폭력 고소하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학교폭력 피해를 겪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을 상담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정말 심한 학폭을 당했는데 가해자를 고소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교폭력도 사안의 정도에 따라 충분히 형사고소가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학교폭력이 곧바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피해 사실을 어떻게 입증하고 어떤 법적 절차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상담했던 사건들 중에는 단순한 친구 간 다툼으로 생각하고 넘어갔다가 장기간의 집단 따돌림, 폭행, 협박, 사이버 괴롭힘이 누적되어 심각한 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학교폭력대책 절차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를 고소할 수 있는 경우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어떤 학교폭력이 형사고소 대상이 될까요?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생들 사이의 장난이나 갈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반복적인 폭행 및 집단폭행
  • 금품갈취 및 강요
  • 협박 및 스토킹
  • 성희롱·성폭력
  • SNS 단체방 괴롭힘
  •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 지속적인 언어폭력 및 모욕

예를 들어 학생 여러 명이 특정 학생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거나, 돈을 빼앗고 신고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경우에는 폭행죄, 공갈죄, 협박죄 등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학생을 조롱하거나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모욕죄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 정도가 심각하다면 단순히 학교 내부 징계 절차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형사책임 여부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고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 확보입니다

 

학폭 사건에서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은 증거입니다.

피해자 측에서는 "당연히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생각하지만, 법적 절차에서는 객관적 자료를 통해 이를 입증해야 합니다.

 

실무상 제가 의뢰인들에게 가장 먼저 요청하는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톡 및 SNS 대화 내용
  • 문자메시지
  • 녹음파일
  • CCTV 영상
  • 상해진단서
  • 상담기록 및 정신과 진료기록
  • 학교 조사자료
  • 목격 학생 진술

특히 폭행이 있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이 발생했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기록 역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건을 진행하다 보면 피해 학생은 고통을 호소하지만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초기부터 증거를 체계적으로 수집한 사건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물론 수사기관에서도 피해 사실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증거를 정리하고 법률전문가와 함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형사고소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해 학생을 처벌하는 것만 생각하지만, 피해 회복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 상담비, 학업 중단 피해,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인 가해 학생의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 부모에게 감독상 과실 책임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제가 수행했던 사건 중에는 장기간 집단 따돌림과 폭언으로 인해 피해 학생이 학교를 옮기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당시 형사절차와 별도로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여 치료비와 위자료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건이 동일한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피해 사실과 인과관계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면 민사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심각한 학교폭력 사건이라면 형사고소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 심의절차, 형사절차,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한 학교폭력을 당했다면 가해 학생에 대한 고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법적 대응 과정에서는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부족하며,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와 적절한 법적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교폭력 사건은 피해 학생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법률 검토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폭행, 협박, 갈취, 사이버 괴롭힘 등 범죄 요소가 포함된 사안이라면 학교 내부 절차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형사고소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속한 증거 확보와 정확한 법적 판단이 피해자의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광고책임변호사 : 김범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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