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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건 문학상 ♣

2023년 제15회 현진건문학상 발표

작성자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작성시간23.10.23|조회수178 목록 댓글 0

 

 

   제15회 현진건문학상에 김근하의 단편소설 「그네」

 

 

 

   사)현진건기념사업회20231019일 김근하 소설가의 단편소설그네202315회 현진건문학상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수상 작가 김근하는 울산 출신으로 200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서서 자는 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수상작인 김근하 소설가의 그네 아내의 자살을 소설 기술의 표면적 초점으로 삼고 있다. 아내가 왜 자살했는지를 의구스러워하는 남편이 그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살 동기를 밝혀내려 한다. 그 과정에서 아내가 공존의 현실을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게 버텨냈는지를 알게 된다. 하지만 남편인 자신이 아내의 자살에 원인을 제공한 듯한 처지가 되었지만 자신 또한 아내만큼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고 있음을 반전적인 결말로 제시한다.

 

  심사위원회(박상우 서하진 이수남)는 수장작 그네에 대해 21세기 현대인의 삶에 숨겨진 공존의 그늘을 긴장감 있게 개진하고 그것을 통해 각 개체의 절대고독을 묘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 ‘준호의 10시 20분에 방영하는 9시 뉴스」,  정광모베팅, 문서정「다이아몬드가 자라는 발가락,  ‘오성은「호흡법, ‘양혜영빨강에 대하여5편의 작품이 추천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기성작가 148편의 작품이 응모되었다. 

  예심위원으로는 김종광, 이신조 작가가 참여하고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박상우, 서하진, 이수남 소설가이다. 

  자세한 응모현황과 심사과정, 심사평은  15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실려 있다 

 

  시상식은 11월 3(오후3시에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현진건문학상 당선자에겐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되고,  현진건 소설가의 따님인 현화수 여사의 특별 기념품으로 몽블랑만년필이 증정된다. 현진건문학상 추천작 작가에게도 150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당선작과 추천작은 15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실린다.

 

  현진건문학상은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빙허 현진건 소설가를 기리는 문학상으로, 문학의 수도권 편향성을 극복하고 각 지역문학의 역동적인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의 응모를 포함하여 전년도 9월부터 당해 연도 8월까지 발표된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서 시상한다. 사)현진건기념사업회와 대구소설가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 매일신문이 후원한다. 

 

 

  지역에서 실시하는 최고의 문학상인 현진건문학상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수상자분들께 축하를 드리고, 아쉽게 작품이 오르지 못한 많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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