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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건 문학상 ♣

2023년 제13회 현진건신인문학상 발표

작성자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작성시간23.10.23|조회수192 목록 댓글 0

 

 

 제13회 현진건신인문학상에 강지선의 「아스파라거스 숲」

 

 

  사)현진건기념사업회(이사장 오철환)는 강지선의 「아스파라거스 숲」을 제13회 현진건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자 강지선은 1977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 전자계산기학과를 중퇴하고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심사위원회는 「아스파라거스 숲」이 매력적인 문장으로 쓰인 작품으로, 다읽으면 사라지는 책과 그 책들의 귀환이 점점 책을 읽지 않은 시대가 되어가는 이즈음을 돌아보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실에 대한 부드럽지만 냉혹한 질책으로도 읽힌다면서, 책에 대한 사랑과 책을 사랑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겹쳐진 환상적 이야기가 이채롭고도 깊이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예심으로 장정옥, 이근자, 권이항 소설가가 맡았고, 본심엔 하창수, 강영숙 소설가가 담당하였다.

  이번 신인문학상에는 전국에서 총 318편(분량초과 7편) 이 응모되었다.

  본심에 진출한 작품은, 당선작 외에 시작은 사소했다. 심해어, 옆방, 우리가 잃어버린 영화, 큐와 사막, 가장 불쾌한 환멸 불이켜지는 순간, 그런 일, 용기의 쓸모 등 10편이었다.   

  자세한 응모 현황과 심사경위, 심사평은 『제15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실려 있다. 

 

  시상식은 11월 3일(금) 오후3시에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현진건신인문학상 당선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이 주어진다. 작품은 현진건문학상 수상작과 함께  『제15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실린다. 

 

한국 현대소설을 개척한 거장 빙허 현진건 선생을 기리는 현진건신인문학상에 많은 신인들이 응모해주셨습니다. 

수상자께 축하를 드리고, 아쉽게 선에 오르지 못한 많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현진건문학상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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