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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꿈기록

작성자히유|작성시간23.04.19|조회수12 목록 댓글 0

19일 수요일
오빠가 나와 헤어질 준비를 했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빠는 웃는얼굴로 차곡차곡 정리했다. 헤어지더라도 이건 이렇게 해 저건 저렇게 해 하는 당부를 계속했다. 설악산쪽에 며칠 가서 쉬다오라고 표도 끊어놨다고 했다. 책상앞에 앉아있던 나는 조금 당황스럽고 많이 슬펐지만 오빠를 말릴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헤어지고 많이 슬프긴 했지만 막상 혼자 남았을때 생각보다 담담했다. 생각보다 괜찮게 버텨나갈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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