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식충이 같은 부모와 오빠
이 세상에서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
가끔 꿈에서 엄마아빠를 죽여버리고
오빠는 자살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꿈을 꿨을 때는 무서웠지만
지금은 그랬으면 좋겠다
왜 저렇게 밖에 못사는 걸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분노만 남아있는 듯하다
내가 여지껏 병신같이 저런 것들이랑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돈, 에너지, 감정
투자했던 것들이 아깝다
에휴… 답답하다
상담쌤은 이 모든 것들이
가족과 인연을 끊는 과정중에 있으니까
견디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모르겠다
그냥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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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오빠를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실제로 그럴 수 없다
죽을거면 나 혼자 죽어야 함.
일단 내가 먼저 가족들에게 대하는 방법이 달라져야한다. 내가 달라져야 상대도 달라진다
지원을 끊고 집에서 내쫒아야한다
단칸방에서 살던 반지하에서 살던
내 알바 아니다.
다 큰 성인이고 장애인도 아닌데
돈을 못버는 게 말이 안된다.
알아서 냅둬야 한다.
그들은 내가 돌봐야 할 자식이 아니다
그냥 게으른 것이다.
나도 씨발 일하기 싫고 공부하기 싫고
맨날 누워있고 싶다
사람들 대하는 것도 여전히 불안하고 무서운
나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사회생활한다
어쩌면 나보다 조건이 괜찮은 인간들인데
저러고 있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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