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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 꿈기록

작성자히유|작성시간26.06.09|조회수34 목록 댓글 0

9일 화요일
노동자 남자애들이 있었다. 아이들의 눈빛과 모습은 빈곤하고 비쩍 마른채 꿈도 희망도 없어보였다. 난 거기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는 일을 하고있었는데, 아이들이 미리 말한 메뉴를 준비해서 배식해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미리 말했던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를 가져갔다. 나는 왜 규칙을 지키지 않느냐며 엄청나게 뭐라 했다. 그리고는 모든 아이들이 다 듣도록 자신이 주문한 메뉴만 가져가고 정량만 배식받을것!하면서 규칙을 강조했다.
장면이 바뀌어, 내가 무슨 일을 하느라 애완고양이랑 같이 있어줄 시간이 없었다. 해외도 다녀와야하고 뭔가 주변에 고양이 기르는것을 들키면 안되는 상황처럼 보였다. 분주히 이것저것을 하고 내 가방이 놓여있는 방에 들어와 가방을 열었는데, 그 안에 애완새끼고양이가 순딩한 얼굴을 하고 있는것이다. 그것을 보는순간 마음이 녹아버려서, 원래는 바빠서 안되는데 같이 보낼 시간이 없는데 그래도 짜내서 만들기를 '너 그러면 우리집 같이 가서 나 잘때 같이 잘래?'하고는 가방째 챙겨서 들고나왔다.
장면이 바뀌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 빌딩이 지지하고 서있던 뿌리쪽이 부러져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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