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향기를 느껴요.

작성자갈매기|작성시간06.08.02|조회수49 목록 댓글 1
HERB(허브)란 지구상에 자생하는 식물중에
식용, 미용,약용, 방향제, 방충제, 방부제, 소취제 등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녹색식물을
총칭하는 말로 Health(건강),Eatable(식용),Refresh(신선함),Beauty(미용)
의 복합어로 이해하기도 한다.
허브(herb)는 향초, 약초, 등의 풀잎을 가리키는 말로 향신료로 요리에
쓰이거나 허브티라 하여 잎을 달여 마시는 등 향기 좋은 풀의 총칭으로.
향료식물이나 약용식물들 중 초본,목본,인경,괴경을 이용한 것을 말한다.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비롯되었으며,
영어의 Herb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의하면 '줄기와 잎이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기나 향미가 이용되기도 하는 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의 허브는 그 이용부위와 범위가 훨씬 넓어져 향료나 약용, 채소.
양념. 식품보존제 및 첨가물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 되고 있다.

       ......    대표적인 허브의 종류 ....

 

펜넬(Fennel)
지중해 연안 원산의 다년초 크게 자라면 1.5m나 된다.
딜과 꼭 닮은 새 날개와 같이 밝은 녹색의 가벼운 잎 우산같이 노랗고
큰 꽃이 특징이다. 이꽃은 여름에 피고 가을에는 아니스와 비슷한 향기가
좋은 종자를 맺는다. 종자,줄기, 잎의 식물 전체를 이용할 수 있는, 폭넓은
허브의 대표격이다. 플로렌스 펜넬(Foeniculum Dulce)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그비대한 하얗고 굵은 줄기를 채소로서 작용하는 품종으로
샐러드 등에 이용한다. 이탈리아어로는 "피노키오"라고 부른다.
원예종으로서 잎이 아름다운 청동색의 브론즈 펜넬도 있는데 허브가든에
심어서 즐거움을 더하는데 유용하다.

네페타 카타리아
케트닙
캐트닙, 캐트네프로 불리는 이 향기좋은 허브는 민트 종류로
북아메리카, 유럽이 원산이다. 영국에서는 생울타리에 보이는 들풀이기도
하고 캐러민트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네페타 카타리아(N. cataria)는
옛날부터 약초로서 이용된 품종으로 연한 녹색의 잎에 하얀 꽃을 피운다.
슈퍼민트(Super Mint)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데 60~90cm 정도로 자라며, 직립성의
붉은색의 줄기를 갖는다. 잎은 털이 없고 밝은 녹색을 띠며, 꽃은 연한
보라색이다. 요리에 주로 사용되며, 민트 중 향이 가장좋다.
잎의 즙은 상처, 벌에 쏘인 데, 입안이 헤졌을 때, 손발이 튼데에 약용했다.
또 담배의 냄새를 없애는 향유의 원료로도 쓰인다. 그리고 방충용으로
양복장서랍에 향낭을 만들어 넣기도 하여 유럽에서는 지금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헬리오트러프(Heliotrope)
짙은 자색의 꽃에 강한 향을 가진 1년초. 종자에서 용이하게 재배할 수
있고 화단의 둘레 장식으로 즐겨 심는다. 그리이스 신화에서는 물의 님프
클리티에(Clytie)의 화신이라는 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클리티에는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마음을 주었으나 그 사랑은 성취되지 못하여, 사후에
아폴로가 그녀를 이 꽃으로 변화시켰다고 한다.


레몬그라스 (Lemon grass)
다년초로 키가 11.5m로 자라며 억새를 닮았다.
줄기는 땅 속에 있어서 짧고 마디가 있다. 내한성이 없는 것이 결점이며
잎을 손으로 비벼보면 레몬향이 난다. 해가 잘 들고 따뜻한 곳의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가 좋다. 요리의 부향제나 약품, 비누, 향수, 린스 등의
부향제로 쓰이며 차로 마시면 향기가 좋다.
이용부위는 잎,오일,줄기이며 원산지가 인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열대지방이다. 번식법은 파종,포기나누기로 하며,허브차와
향료로 많이 쓰인다.


체리세이지

블루세이지

멕시칸세이지
세이지 (Sage)
벨벳처럼 촉촉한 감촉의 잎에 장뇌와 비슷한 산뜻한 방향과
쓴맛이 있다. 수많은 변종이 있고, 대표종은 컴먼 세이지(common sage)
또는 가든 세이지(garden sage)라 불리우는 종류로 요리, 약용에 가장
적합하다.
샐비아와 세이지는 자매어이며 일반적으로 샐비아라 불리는 경우도 있다.
60cm 정도로 자라는 은색 잎의 군락은 생활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정원에
심으면 장식으로서도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지중해 북안지방이 원산이며 유고슬라비아의 다르마티아 구릉지대에는
야생화되어 있고 그 건조엽, 세이지 벌꿀은 유고슬라비아의 주된 수출품이
되어 있다. 6~7월에 걸쳐 피는 자색의 꽃은 밀월식물로서 꿀벌도 즐겨
모여든다. 그 열린 문의 모양은 태양의 불꽃속에서 물을 마시는 작은 사자의 입과 닮았다고 옛날부터 이야기해 왔다.
돼지고기 등 기름기 많은 요리에 가해서 기름기를 억제시키는 효용도 있다. 이러한 일 때문에 1551년 독일의 약초가가 이 허브에 딱 들어맞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다. 세이지는 의사, 얏사에게도, 부엌, 지하실
같은 장소도, 빈부를 불문하고 유용한 허브이다.
품종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 레드 세이지(S. offficinalis 'Purpurascens') 진한 자색의 잎이 있으며
요리용으로도 쓰인다.
- 트리칼라 세이지(S. offficinalis 'Tricolor') 말 그대로 세가지 색깔인데
녹색,홍색,크림색의 3색의 잎이 있다.
- 브로드리브 세이지(S. garndiflora) 꽃이 피지 않는 것도 있으며 잎이 넓은 품종으로 향이 좋고 건조에 적합하다.



제노바실 (Geno Basil)
유인도,열대아시아,아프리카 원산의 2년초, 더위에는 강하나 건조에
약하므로 한여름에는 포기주변에 짚이나 낙엽등을 덮어주어 흙의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좋으며 월1회정도 복합비료를 시비하는 것이 좋다.
이용부로는 잎,꽃,줄기,열매,씨를 쓴다. 높이 40~80cm의 7월초에서 9월말
흰색,분홍색의 꽃을 피운다.




스테비아 (Stevia)
원산지인 파라과이에서는 “단풀”이라는 뜻으로 차의 감미료로 썼다.
키가 60cm 내외로 자라는 다년초로 추위에 약하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가 좋다. 잎은 설탕처럼 단맛이
있어 감미료로 이용하며 분말, 정제, 티백 등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껌, 청량음료, 약품 등의 감미료로 쓰이며 다이어트 식품의
감미료로도 이용된다.
허브차로 이용할 때는 1컵에 생잎 1~2장이면 된다.

파인애플 세이지 (Pineapple Sage)
멕시코가 원산으로 녹색잎을 갖고, 둥근 잎에 파인애플 같은 향기가
있으며 빨간색의 가느다란 꽃이 가을까지 아름답게 피어 포플리나 절화로
꽃다발 등에 쓰며 쿠키를 만들때도 이용된다. 추위에 약하다.
재배는 간단해서 해가 잘 드는 장소에서 키우고, 물이 잘 빠지고 영양이
풍부한 흙에 심으면 크게 생장한다.산성의 토양이나 추위에는 약하고,
더위나 건조에는 강하다.
병충해의 염려가 적어 튼튼하게 잘 키울 수 있다.번식은 씨와 꺾꽂이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파종은 4~6월에 직파한다. 파종은 최저 15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꺾꽂이는 봄에서 여름 사이에 다소 굳은 가지를 15~20㎝로
잘라 꽂으면 쉽게 활착한다.
봄과 가을에 질소분이 적은 비료를 주며, 수확은 30센티이상 성장하면
밑둥에 잎을 좀 남기고 자르면 된다.
디기털리스 (Digitalis)
1.5m의 높이로 자라는 2년초로 유럽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여름에는 핑크, 자색, 백색 등의 종모양의 꽃이 같은 줄기에
연이어서 아래를 향해 피는데, 그것이 매우 아름다와서 사람 눈을 끌기
때문에 허브가든에 즐겨 심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잎에는 불쾌한 냄새가 있고, 디기톡신(digitoxin)이란 독소가 포함되어 있는
독초로 유명하다. 또한 꽃의 모양이 여우장갑을 연상시켜서 폭스 글러브란
별명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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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순옥 | 작성시간 06.08.03 허브 향기가 항상 맴돌 수 있도록 사용해 봄 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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