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폭포(detian pubu 德天瀑布)-명사전원(mingshi tianyuan)
더티엔푸부에서 구경을 마치고 밍스로 가야하는데 차가 얼마나 안 오는지 밍스 가는 차를 포기하였다.
(둘의 거리는 40킬로 남짓으로 가깝다.)
더티엔푸부ㅡ밍스ㅡ따신(daxin 大新)으로 가는 버스편이 있다고 플랭카드에 적어져 있었다
여기 사진찍은 위치는 이제는 안다
밍스에서 두 정거장 가면 첫번째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건너 우측 산에 오르면 된다
아래서 돈 받는 자리가 보여서
유심히 봤었다
차가 없으니 별 수 없이 따신(daxin 大新)가는 버스가 눈 앞에 있어서 따신으로 간다.
광시성 여행은 난닝(南宁 nanning )과 구이린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난닝을 가는 이유는 더티엔 부푸(덕천폭포)를 가기 위함이다.
난닝에서 더티엔푸부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다. 210킬로 거리로 4시간
소요된다.
그 버스는 난닝ㅡ따신ㅡ더티엔푸부순으로 가는듯하다
다신에서 밍스티엔위엔까지는 52킬로 거리다. 버스타면 1시간 반 거리.
어젯밤 도착해서 첫차가 몇 시에 있는지 확인해 둔 터였다. 7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숙소가 터미널서 10분 거리라 6시반경 숙소에서 나왔는데 아주 컴컴하다.
(터미널 근처 숙소들 80원이었으나 후져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난닝 (nanning 南宁)-따신(daxin 大新) -밍스(明仕 mingshi)-따신_ 더티엔 푸부(detian pubu 德天瀑布)-통링따샤구(tongling daxiagu 通灵大峡谷 통령대협곡)-징시(靖西 jingxi)-지우쩌우 구전(jiuzhou cun 旧州)- 징시-어찬(鹅湶 equan)
순으로 대중교통으로 여행 할 수 있다.
이 동네는 자동차 택시라는 것이 없다. 그리고 중국은 아침 일찍 이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첫차가 8시인 곳들도 흔하다.
6시반에 나왔는데 거리에 택시가 안 다녀 암담했다.
이 동네 택시는 모두 삼발이 오토바아가 대신한다. 대신 자동차 문처럼 다 막혀있다
한 참을 이동해 큰 사거리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다. 마침 거기서 택시 한대를 발견
어렵게 터미널로 갔다.버스 놓칠까봐 아주 등줄기가 오싹...
어제봤던 매표소 어린 여직원이 한국인이라 그런가 얼굴을 알아본다.
케이팝의 위력을 새삼 느낀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출발하고 보니 숙소 근처 사거리에 뻗대 놓고 5분여 정차 하더니 출발한다.
괜히 빨리 일어나고 택시 타고 똥줄타고 그랬다.
전날 모텔 여직원에게 물어보긴 했는데 내가 못 알아 들은듯. 위챗을 쓸 것을...
밍스티엔위엔의 숙소 (옆에 민속촌이 있다)
바이두 지도를 켜고 어디인가 보고 가다 밍스인것 같은데 기사가 내리라는 말을 안 하길래
(동네 주민들이 막 내리고 있었음) 밍시 맞냐고 하니 밍스란다.
얼른 내렸다. mingshi 중국인들이 shi를 시라고 안 하고 ` 쓰`라고 읽는 것을 착각했다.
베트남이랑 가까워서 중간에 검문소가 있는데 총을 든 경찰이 올라와
불심 검문을 하는데 정확히 신분증이 없는 두 사람을 골라냈다.
원샷 원 킬
한 사람은 전화 통화를 계속 해대던데 그 사람보고 신분증 달라하였더니 못 들은척
아주 고압적인 태도로 신분증 달라더니 없다니까 내리란다. 샤처!!
그동안에 앞차 검문하는것을 구경했는데
경운기 뒷칸이 호로로 덮여 있기에
그것을 경찰이 들추고 돌아서다
다시 한번 들추니 움직임이 느껴진다
숨어있던 초등학생 또래 아이가
잠이 덜 깼는지 나온다.
별일 없는지 그냥 보내주었다
신분증 없는 두 사람을 30분 가까이 신분확인 될때까지 기다리다 안 오니까 그냥 출발했다
우리나라랑 발음 기호 쓰고 읽는게 중국은 다르다.
광시성의 2월(봄)이나 9월(가을) 날씨는 내가 겪어본바에 의하면
하루종일 비오고 흐린 날의 연속이다.
빨래를 하고 널어 놓으면 마를수 없는 날씨
나 또한 쳐다보더니 신분증 달라고 했는데 한국인임을 확인하고
물어 보고는 싶은데 물어 볼 수 없는 표정을 한다.
그러자 멀리서 고참이 와서 어줍짢은 영어를 한다.
귀찮아서 한국말로 대답 했다.
물어보는 말은 어디 가느냐? 왜?
숙소에서 자면 자전거는 공짜라는데 우린 안 잤으니...민속촌에서 80원인가 주고 자전거 빌린다.
보증금은 10만원정도 내야했다. 자전거 두 대 살듯한 금액.
오토바이가 있었음 그거 빌리고 싶었는데.
다음엔 숙박도 하고 자전거도 숙소에서 빌리리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 다리가 편하다.
그동안 하루 10시간씩 걸었더니 피곤했었다.
살기가 힘드니 뭐든지 벌어야 하는 구조다. 우리나라 80년대처럼.
자원은 없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생업에 나서는게 바늘로 수를 놓는거, 나무 목공예, 악세사리 만들기
강이 있으면 뱃놀이로 돈벌기 이런거 뿐이다.
날이 흐려서 배를 타봐야 풍경이 보이지 않으므로 뱃놀이는 오늘도 생략한다.
비용이 비싸서 날씨가 좋아도 탈지는 고민해봐야 안다.
망고인줄 알고 샀다. 천원도 안 되는 가격.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쉴겸 아까 산 과일을 한입 베어문다 .
냄새사 아주 고약하니 두리안처럼 냄새만 나고 맛은 좋은가보다하고
가차 없이 우걱우거 씹었다.
으악!! 퉤퉤...이건 망고가 아니다.
당장에 내다 버렸다. 사 먹어어 봐야 맛을 아니 다음엔 살 일이 없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생긴 물소를 이용해 밭을 갑니다.
현대시대에 이런거 보기 힘들죠? 중국엔 여렵지 않게 봅니다.
중국의 산골마을
앞마당에 닭들을 풀어놓고 기르네요
논에도 오리들을 자유롭게 키우구요
눈앞에 펼펴진 이곳은 참으로 평온한 세상입니다.
농부와 청둥오리
일반오리보다는 청둥오리를 주로 키우더군요.
베트남 인접인지라 베트남 억양과 베트남 모습의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안개 사이로 ...더 정확히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자전거 타기 하고 있어요
날씨가 맑지 않음을 원망했으나 다양한 운치가 있어 다행입니다.
끝없는 사탕수수 밭을 헤매입니다.
저는 다음에 날이 좋을때 골라서 작은 구이린이라고 불리는 밍스를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