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을 왼손바닥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잡고 마신다. 차의 색과 향기, 맛을 느끼며 마시되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찻잔에 전해지는 차의 온기와 도자기의 질감도 음미한다. 차를 입안에 넣고 머금었다가 삼킨다. 그래야만 차의 다섯가지 맛을 고루 맛보고, 차의 풍취도 느낄 수 있다. 차의 여향은 차맛의 으뜸이므로, 여향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녹빛 찻물이 모세혈관까지 퍼진다는 생각을 하며 마시면 심리적 평온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차를 차갑게 마시는 것보다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고, 그때그때 우려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
| 1. 차관(차우리개) : 차와 물을 넣고 차를 우리는 용기. 다기를 선택할 때 가장 잘 골라야 하는 것이 차관이다. 기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2. 찻종(찻잔) : 차를 마시는 용기. 찻잔이라고도 하고 찻종이라고도 한다. 위가 벌어진 것을 찻잔이라 하고, 엎어놓으면 종의 형태 또는 종지 모양을 찻종이라 한다. 그 외에도 구( ), 완(碗) 등이 있지만, 사용용도가 다르다. 3. 숙우(물식힘그릇) : 녹차는 물을 끓여 70℃ 정도로 식혀 사용하기 때문에 필요한 용기이다. 4. 찻잔받침 : 찻종(찻잔)을 올려놓는 용기로, 도자기보다 나무로 만든 것이 편리하다. 찻종이 도자기이기 때문에 받침까지 도자기이면 부딪치고 무겁다. 5. 차시(차측, 차칙) : 차호(차통)에서 차를 덜어 쓰는 도구로, 나무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한다. 6. 차호(차통, 차단지) : 차를 담는 용기. 그때그때 쓸 만큼을 담아 사용한다. 밀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담아두면 차맛이 떨어진다. 7. 차수건(차행주) : 다기의 물기를 닦을 때 사용하는 흰 면으로 만든 것. 8. 차상 : 다기를 올려놓고 차를 우려야 하므로, 높이가 낮아야하고 직사각형 형태가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9. 탕관 : 찻물을 끓이는 용기. 도자기, 철, 동 등이 있으나, 도자기로 된 것이 많이 유통된다. 전기로 물을 끓이는 것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10. 차화로 : 탕관의 물을 끓일 수 있는 용기로, 요즘은 화로 안에 전기곤로를 넣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차생활의 운치도 배가시킨다. 11. 퇴수기(물 버리는 그릇) : 찻종을 예온한 물을 버리는 그릇. 찻잎 찌꺼기 등도 이 그릇에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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