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링네허브 분해기가 정확하게 올라온것이 없어서
시간이 한가한 월요일 오전에 미사용한 허브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분해 및 조립에 들어갔다.
링네허브는 경쾌한 라쳇소리가 라이딩을 즐겁게 하여주고 또한 유격도 거의 없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몇년전만 해도 즐겨 사용하던 허브였고 저 또한 마눌님 자전거에 사용하고 있어서 더욱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그럼 서론은 이만 줄이고 작업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작업실 : 창원 바이시클마트 정비실
리어 허브의 무게는 295그램.
양쪽 엑슬 끝 쪽에 5미리 육각렌치를 삽입하여 시계반대 방향으로 푼다.
여기서 잠깐 ~~!!
앞으로 설명중에 드라이브 사이드는 스프라켓을 끼우는 쪽이고
논드라이브쪽은 디스크브레이크 로터를 끼우는 방향이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방향을 분류한다.
또한 설명중에 존댓말은 사용하기 않으므로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브 엑슬캡이 빠지고 나서 스프라켓바디를
시계반대방향으로 살짝 돌리면서 빼면
위 그림같이 바디가 허브에서 빠지게 된다.
스프라켓 바디에서 3개의 파울(메뚜기라고 함.)과
핀스프링을 분리한 사진이며 일반 플라이어로
분리하면 쉽게 빠진다.
스프라켓 바디 바깥쪽을 보면 스냅링이 있는데
오므림용 스냅링 플라이어로 빼낸다.
다시 바디를 뒤집어서 바디 중간을 살짝 밀어주면 바디 중간에
길다란 스페이스링이 옆으로 밀린다.
그리고 기다란 엘렌치류로 밑쪽에(아까 스냅링을 뺀 쪽)
실드베어링 위에 올리고 망치로 톡톡 가격하면 베이링이 빠지게 된다.
스프라켓바디에서 빠져 나온 스페이스링과 실드베어링이다.
베어링 넘버는 6902RU(15*28*7/내경*외경*폭-숫자는 미리단위)이다.
다시 바디를 들여다 보면 안쪽에 스냅링이 또하나 있는데
이것도 제거해야 실드베어링을 빼낼수 있다.
오므림용 플라이어를 사용하여 스냅링을 빼내는 모습.
링네 스프라켓 바디의 실드베어링을 모두 바깥쪽(같은방향)으로 빼낸다.
안쪽 실드베어링을 빼기 위해서 바디를 뒤집고
15미리 복스알로 얹어서 망치로 가격하면
쉽게 빼낼수 있다.
베어링 리무버 공구가 있으면 더욱 쉽고
안전하게 빼낼수 있지만 최대한 집에서 전용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작업할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하였다.
15미리 복스알과 안쪽 실드베어링을 비교한 사진이다.
안쪽 베어링은 6802RS(15*24*5-미리단위이다.)로써
링네허브에 유일하게 이것만 다른 베어링이 들어간다.
스프라켓바디를 완전 분해한 배치도이다.
베어링을 비교하기 쉽게끔 옆으로 세워서 한 컷~~
세심한 배려가 쪼금 보이시나욧?
이제 허브의 엑슬축과 허브안쪽의 베어링을 분해하여 보겠다.
일단 사진은 혼자 작업하느라 작업대 위에 놓고 찍었지만
베어링과 엑슬을 탈착할때는 허브 중심을 한손으로
잡으시고 작업대에서 약간 띠워서 타격을 해야 한다.
먼저 드라이브사이드의 길게 튀어나온 엑슬축을 망치로
타격한다.
그러면 엑슬이 논드라이사이드의 베어링과 같이
빠져나온다.
빠져나온 엑슬과 실드베어링이다.
이것도 역시 6902이다.
실드베어링을 빼고 엑슬축을 반대로 다시 허브에 삽입한다.
그래야 엑슬 긴쪽이 밖으로 튀어나와 작업하기가 편하다.
앗~~!!!
여기서 잠깐~~~~
위 사진을 보시면 실드베어링(좌측)옆에 오링이 있는데
이것은 제일 처음 스프라켓 바디를 빼내고 나면
그 안쪽에 있는 링이며 꼭 조립할때
스프라켓바디를 삽입하기 전에 엑슬축에 먼저
삽입한 후 바디를 넣어야 한다.
분해된 허브 엑슬축과 실드베어링.
오른쪽에 까만것은 고무씰링이며
엔드캡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하는 역활을 한다.
엑슬축 오른쪽을 보면 작은 홈이 있는데 그곳에 장착되어 있는 링이다.
완전 분해한 링네허브의 분해도 이다.
미사용한 것이므로 깨끗하다.
그리스도 적당량 묻어있으며
조립시에도 많은 구리스가 필요치 않다.
흔히 허브의 조립에서 범하는 오류는 그리스의 과다사용에 있다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은 실드베어링 내부에는 그리싱을 많이 하지만
그 외 부분은 적당량만 도포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진다.
특히 메뚜기라 불리우는 파울(Pawl)쪽 스프라켓바디에는
소량 도포한다는 기분으로 그리싱을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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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링네허브를 분해하여 보았습니다.
최대한 전용공구 사용을 자제하였고
손쉽게 구할수 있는 공구를 사용하여
허브를 분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최대한 전용공구 사용을 자제할 것이고
전용공구를 사용하더라도 대체할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제시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