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이번 아시안컵 박주현군의 원정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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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경험을 할수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대회 나가보자고하셨을때 너무 나가기 싫었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안나간다고 말할까 말까...지는것도 싫었고 몸도 마음도 그전 시합의 여운이 남아 지쳐있었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많이 부담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아직 모자란게 많기에 시간이나 금전이나 모든것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연습한만큼보다 못하여 가르쳐주고 같이 운동한 선후배분들에게 부끄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거나 적은 분들을 볼때면 내가 저분들 나이가 된다면 저렇게 열정을 가지고 할수있을까 저렇게 즐길수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고 그때 마다 반성할수있었습니다. 나이,선후배에 상관없이 배움이있는거 같습니다 이 마음으로 대회나갈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결정적으로는 내가 아무리 하기싫어도 못해도 시작했으니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의 약속이 컸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는 부담감없이 할수있는것들 맘데로 해보고 즐겨보자 생각하고 대회에 참가하였고 이번대회 첫번째 경기에서 항상 나보다 큰사람들 앞에서 긴장하던것을 떨치고 맘껏할수있었습니다.그리고 경기에는 졌지만 지고 나서도 아쉽지만 후련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뒤 부심보셨던 코노넨코선생님이 움직이이 좋았었다고 말해주어서 그래도 수련시간이 헛되진않았던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항상 바쁜시간 챙겨주신 사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운동을 하고싶고 즐기자는 생각이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이마음 식기전에 어서 수련을 시작하고싶습니다. 언제나 어떤식으로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줘셔서 감사합니다.
-박주현-</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