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완수한 소프트 뱅크 아키야마 고지 감독(52)이
14일 야후japan 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2014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도자로서 2004년 부터 코치생활을 시작 10년째를 "단락으로 생각했다"다며 구단의 만류도 고사했다.
또 15일 개막하는 클라이막스 시리즈의 전날인 만큼 팀에 주는 동요를 우려. 우승 탈환에 새삼 강한 결의를 말했다.
전체 연습 후에 벌어진 약 15분의 사퇴 회견.
아키야마 감독은 가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올해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이유를 말했다
"2군 감독, 1군 코치로, 그리고(1군)감독으로 6년. 바로 10년째에 해당합니다만
제 자신 올해로 하나의 매듭을 짓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며 싸워 왔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시즌이 2번째 3년 계약의 최종해. 구단 측은 2년 계약 연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다.
"올해를 단락으로 생각했다". 9월 17일부터 1승 9패로 큰 슬럼프가 있었지만
결과에 관계 없이 시즌을 끝으로 사퇴 의사를 관철했다. (데일리 스포츠 )
선수시절 그 좋은 이미지들 감독하면서 갈아먹은 대표적인 두분 ( 아키야마, 이만수 )
(로켓트단 )_
섭섭한 결과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 합니다 ^^::
솔직하게 구단이 그만큼 fa선수 싹쓸이 획득에 금전적 지원까지 해 줬는데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였고 ,, 왕정치 감독에 비해서 너무나 모자랐던 것이 사실입니다 ,,
2014시즌은 사상 이례로 초 특급 외국인 선수 4명에 fa 최대어 2명을 얻어 놓고도 오릭스에 시즌내내
"후달리는 " 모습을 보여주고 시즌 막판 1승 9패를 하면서 후쿠오카 팬들의 인심 을 잃었습니다 .
아키야마 감독보면 sk 이만수 감독이랑 정말 많이 오버랩 됩니다 ,,
본인의 진심 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생각 잘하신 겁니다
앞으로 다른 일로 일본야구계에 봉사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신 감독에 구도 기미야쓰시가 유력 )
14일 일본의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일제히 아키야마 감독 후임의 소프트뱅크 감독으로
구도 기미야스(51) 현 아사히 텔레비젼 야구 해설위원 의 취임 할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소프트 뱅크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구도씨와 유일하게 계약 을 위해 준비중 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구도씨는 1963년생 아이치현 출신으로 나고야대학 전기고교 (이치로의 선배 ) 재학시 갑자원에 나가 우승하고
1982년 세이부 라이온즈에 1차지명 입단 80년대-90년대 초반 최강 세이부 라이온즈 투수진의 핵심 이었습니다
1995년 다이에로 이적 1999년 다이에의 첫 우승과 일본 시리즈 재패에 공헌 시리즈 mvp를 수상하고
2002년 까지 다이에에서 투수로 활약후 이후 요미우리 요코하마 를 거쳐 2010년 세이부에서 은퇴할때까지
28년간 현역으로 활약하신 일본을 대표하는 역대 최고의 사우스포(좌완투수 ) 입니다
2001년 다이에 시절 투구모습
최근에는 장남인 구도 아스카 (23세 ) 군이 연기자로 활약하며 인기드라마 "루즈벨트 게임 "에서
실업 야구 투수로 나와 열연을 펼쳐 많은 올드팬들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 라는 훈훈한 일담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도자로서의 경력이 적다는 것이 조금 문제가 되지만 ,,
현역 시절 워낙 훌륭하게 경기 운영을 하셔서 이분이라면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tv해설자 출신이지만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오타니를 대선수로 만든 니혼햄 쿠리야마 감독 처럼 )
아키야마 감독 처럼 선수들에게 무조건 맡기는 방임 야구가 아닌 작전 야구를 좀 보여 줬음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