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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24.01.20 지점장 회의 때 받은 자료를 보니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타사모두 고객자산이 수년간 늘어나는 동안 우리만 줄었더군요.
영업점 직원들이 못해서 고객자산이 안 늘었나요? 부동산펀드 팔라면 죽어라고 팔았고, 수익없는 고객자산 늘리라면 내돈 써가며 고객자산 늘렸습니다. 근데 왜 우리만 몇천억 고객자산이 줄었고 타사는 많게는 수십조, 적게는 수조가 늘었나요?
대신증권을 수십년 다닌 선배님들, 임원분들, 그리고 대주주(오너라고 부르지 맙시다 오너는 지분을 100% 들고있는 개인기업에게나 부르는 말입니다 그냥 다른 사람보다 주식이 조금 많을 뿐입니다) 몇 경영진님들, 우리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구요. 이거 "경영실패" 아닌가요.
경영진부터 임원까지 모두 책임져야 하는 경영실패 아닌가요? 이게 아니면 뭐가 경영실패죠?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돈 벌 기회는 모조리 막아놓고 어떻게 대고객 영업을 합니까. 고객은 부동산펀드 같은 중수익고위험 상품도 니즈가 있지만 해외주식이나 랩 같은 상품의 니즈도 있습니다. 상품도 죄다 막아놓고 가져오는 상품은 경쟁력이 없고 채권은 중개를 안한다하니 우린 도대체 뭘로 영업을 하고 고객에게 수익을 내줍니까. -
답댓글 작성시간24.01.20 음식점은 음식이 맛있는게 본질이고, 제조업은 좋은 품질의 물건을 높은 수율로 생산하는게 본질입니다.
증권사는요? 고객이 중심이 되고 고객의 니즈가 가운데 있어야지, 왜 몇명의 의사결정이 이 모든것을 우선합니까. 증권사는 고객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주는게 본질 아닌가요. 4조는 무슨 기도문입니까. 고객에게 해줄 수 있는 선택지가 이미 제한되어 있는데 뭘로 수익을 내주고 회사 수익을 챙기나요.
이 글도 결국 아무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겠죠. 어떤 조직이든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게 되면 그건 그냥 죽은거라 했습니다.
우리는 버핏이 아닙니다. 우리 조직은 버크셔가 아닙니다. 대고객 서비스를 하는 집단입니다. 비용 절감이 우선되는 건 제조업에서나 필요한 일입니다. 영업점 신입직원들을 뽑고 무섭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들이 고객들에게 올바른 자산을 추천하고 자산을 불려주면 맛집처럼 소문나 고객들이 줄을 설겁니다.
마지막으로 대신에서 몇십년 근무하신 선배님들.
이런 상황에서도 앵무새처럼 본사 말만 전달하는 여러분들은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후배들 앞에서 대신가족 어쩌고 하실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