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살만큼 살기도했다.
그러나, 아직도. 숨쉬고, 움직이고, 생각하다보니 그놈의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는가 보다. 욕심일까?
살아있으니 가지는 당연한 삶 아니겠는가?
문제는 거기에. 걱정이 묻어있다는것이다.
이렇게되면 어쩌나?
저렇게되면 어쩌나?
생기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미리서 한다.
나 하나 어찌되는것은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나로인해 식구들이 행여어려움을 받을것이 걱정인게다
그러면, 그런걱정이 있다면 내 스스로의 관리나 철저히 하고있나?
그렇치도 못하면서 머리 속만 그럴뿐이다.
굳이 변명은 오래된 습관.
지는 꽃이 결코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추하게 가지에 매달려 연연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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