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되기가 참으로 험난한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
4년 전 대권후보 1순이 에 있다가 이명박 후보에게 당규 당헌 때문에 분패하고
4년 동안 노심초사하며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지극히 말을 아껴온 박전대표에게
삼화저축은행 비리에 동생 박지만 씨 가 관련 있다는 의혹에 하늘이 깜깜하고 땅이 꺼지는 심정이다
원칙과 정도를 정치이념으로 살아온 박전대표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지만
지금은 침묵하고 있다
그 심정은 어떠하리라고 보는 가 형제간들이 하나같이 도움 은 커녕 피해만주는 현실 앞에서
박전 대표는 외롭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나큰 업적을 이룩했지만 일부세력들이 친일파라
규정하고 나라에 이바지한 공과는 무시하는 것도 울분을 참지 못할 일인데 정치적 적들은
자고나면 어떻게 하더라도 박전 대표에게 치명상을 줄 이벤트 만들기에 온갖 수단을 동원 하던 차에
삼화저축은행 사건이 터지고 엉뚱하게도 그 불똥이 박전 대표에게로 옮겨 붙는 형상이다.
지금의 지지도 대로면 차기 대통령은 아무 문제없이 될 것인데 이 일로 역풍이 분다면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야권 후보들 중 누구도 박전 대표를 능가하는 사람이 없지만 경남에 잠용이 숨어있다
김두관 현 경남지사가 민주당에 입당하고 민주당 대권 후보가 된다면 향배는 크게 달라진다.
호남의 몰표 와 경남의 30%정도의 지지율만 가세하면 대통령은 누가 되겠는가
김지사 쪽이 우세하다
하나 한나라당에서 박전대표를 확고하게 밀어주는 구도가 형성되면 별 문제없이 박전대표가 대권을 성취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에서는 그를 마음이 전혀 없다
서로 가망도 없는 욕심으로 서로 대권을 움켜잡으려고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 형국이라
국민들의 눈은 그리 곱지 않다.
정권 재창출은 물 건너 갈 일만 남은 것 같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김두관 지사를 영입하지 않고 다른 후보로 대항한다면 한나라당에 패하고 말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아무리 지역을 따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지역주의가 팽배 하다
그 때문에 전라도지방에서 대통령이 나오기 힘든 것이다. 인구가 영남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선거로서 이길 수 없는 구도다 그래서 호남에 연고를 둔 정당이 정권을 창출 하자면 영남 후보가 적격인 것이다
여러 가지 일로 박전대표가 지금 무척 힘들고 외롭다.
작금의 정치 판도를 바라본 소감을 간단하게 피력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