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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노원 작성시간26.06.13 70년 전 중3 시절, 상과대(상대)에 다니던 형님이 비싼 돈을 주고 사 와 책장에 꽂아 두었던 『국부론』이 생각납니다. 그 시절 이 책이 무슨 책일까 궁금해하며 들쳐보던 추억이 아련하네요.
70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이성규 교수님의 글을 통해 그 비밀을 풀었습니다. 부의 창출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경제학 책인 줄만 알았는데, 그 밑바탕에 도덕적 원리와 인간에 대한 '공감', 그리고 '이기심과의 조화'가 함께 숨쉬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왜 당시 대학생들이 그토록 귀하게 여기며 공부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소년 시절 예수님의 손인 줄로만 알았던 '보이지 않는 손'의 진짜 의미를 일깨워주신 귀한 글,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