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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14 1만2천명 운집한 올림픽공원…“부정선거 재선거”

작성자담바우|작성시간26.06.14|조회수91 목록 댓글 0

260614 12천명 운집한 올림픽공원부정선거 재선거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논란을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참가 인원이 다시 크게 늘어났다. 6월 13일 오후 7시 기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2000명이 모였다. 이날 오전만 해도 참가자는 수백 명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가 늘어났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시각 올림픽공원 내 체류 인구는 약 2만6천∼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연령대는 30대 이상이 2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60대 이상이 주축이었던 평일·오전 집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시위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재선거”라는 구호가 집중적으로 외쳐졌다. 지난 주말 최대 3만명가량이 모였던 집회는 평일 들어 수천명 규모로 감소했으나, 주말을 맞아 다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은 청년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집회 장기화에 따라 현장 지원 시설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커피차, 의료봉사 부스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시위 분위기에도 일부 변화가 감지됐다. 집회 초기에는 극우 성향 단체를 상징하는 성조기 사용을 자제하고 특정 정파의 색채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자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와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모습을 드러내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최근 사의를 밝힌 오상택 송파경찰서장이 시위 해산 지시를 따르지 않아 사임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한편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핸드볼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의 소지품을 무단으로 확인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JTBC 등 언론사 취재진을 상대로 강요와 폭행을 행사한 혐의가 있는 인물들도 추적 중이다. 시위대의 경기장 점거로 업무 차질을 겪고 있는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체육단체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오는 6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업무 정상화의 필요성을 호소할 계획이다.

 

 

 

 

 

 

결혼식장 가고 떡메치기까지'부산 북갑' 누비는 한동훈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한동훈 의원이 지역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후보 시절 만났던 지역 청년의 결혼식장을 찾은 데 이어 북구 단오행사에서 주민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동훈 의원은 6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덕2동에 전입한 다음 날 만덕2동 청년 자율방범대와 자율방범활동을 했었다”며 “그때 함께 했던 청년이 결혼한다고 해서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게 오늘”이라며 “행복하시길 빈다”고 축하했다.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영상에는 그가 결혼식장을 찾아 신랑·신부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는 지역 청년들도 함께해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한동훈 의원은 보궐선거 출마 이후인 지난 4월 부산 북구 만덕2동 청년 자율방범대 대원들과 야간 방범순찰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그는 만덕 일대를 걸으며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전달했다. 순찰을 마친 뒤에는 지역 주민들의 봉사활동을 언급하며 “부산 북구 만덕은 정말 치안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안전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자발적인 시민들이 수십 년간 묵묵히 이어온 자율방범활동 덕분”이라고 했다.

 

한동훈 의원은 같은 날 북구 단오행사에 참석한 영상도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한동훈 의원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떡메치기에 참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접전 끝에 당선된 한동훈 의원이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비치며 지역 밀착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편 한동훈 의원은 전날 자신에 대한 종합특검의 출국금지 연장을 두고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SNS에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유치한 기싸움’하고 있다”며 “오늘 또 아무 사유 없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저를 출국금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에 묻는다”며 “한동훈이 세 번이나 출국금지 당해야 할 사유가 뭐냐. 한동훈을 출국금지 해놓고 그동안 뭐 했느냐”고 했다. 한동훈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출국금지가 6월 12일 만료된다며 특검에서 연락조차 온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출국금지를 연장해도 연장하지 않아도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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