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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5년전 추억 소환

작성자호국|작성시간21.01.14|조회수34 목록 댓글 4

♡마음을 비우니 발걸음이 가볍더라♡

인적조차 드믄 깊은 산속산행...
오늘따라 유난스레 날씨도 차갑고
볼을 스치는 바람마저 따갑다.....

친구와 함께한 힐링 산행...
어느때부터인가 머리속에 들어있는
고뇌와 분노..마음의 아픔까지
탈탈 털어 버리기로 작정하고 나선 발걸음..

가파른 절벽길을 타며 숨을 몰아쉬고
문득문득 눈앞에 보이는 섭생의 진리에
다시금 감탄을 하며 그렇게 걸었다..

조용한것 같으면서도 제대로 살아가는
대자연의 진리가 참으로 신비스럽다

백년을 살지도 못하면서
서로 더 가지려고 싸우고 시기하고
아귀다툼하는 세상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저 산속에서 홀로 나서 자라며
제자리를 묵묵히 지켜가며 욕심내지 않고
한평생을 살아가는 저 나무들 같았으면
하는 생각이 머리속를 파고든다..

바람길을 걸으며
내 속마음을 묵묵히 들어주는 친구..
입밖에 나온말을 허공에 날려주는 바람..
빈가슴을 넉넉히 채워주는 고산준령..
그 사이를 소리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

그렇게 걸었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해가 저편으로 기우는 것 같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손에 움켜 쥔것은 없었지만
가슴에 새로 담은것이 많았던 오늘

'마음을 비우니 발걸음 조차 가볍다~' 는
인생 살아가는 진리를 다시금 느끼고
제자리로 돌아 갑니다...

'上善若水'라~~

***2016.1.11일 고향산행에서..***

♡♡♡
5年前에 써 놨던 고향 山行記를
다시 한번 잔잔히 음미해 봅니다
그때의 추억을 소환도 해 보면서~

코로나로 작년 일년을 그렇게 보내면서
그래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말휴일을
뭐가 그리도 바쁘게 살아냈는지
제대로 된 산행 한번 못해보고 지냈네요..

그동안 또 가슴속에 소리없이 쌓여있는
삶의 미세먼지들을 탈탈 털어버려야
할 때가 된것도 같은데 ~~

이번 휴일에는 어디 가까운 산이라도
올라가 가슴을 활짝 열었다가 돌아와야
할것 같습니다

강추위가 몰아치다가 주춤한 사이에
어제부터는 제법 따스함을 느끼는
날씨로 바뀌었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목요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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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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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처리 | 작성시간 21.01.14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4 감사합니다
  • 작성자제주약초노인 | 작성시간 21.01.15 좋은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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