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Le Corsaire) 작 곡 아돌프 아당, 체자레 푸니, 클레망 P.L 들리브, 리카르도 드리고, 프린스 올든버그 원 작 조지 고든 바이런 세계초연 1963년 러시아황실발레단, 상트 피체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작품해설 「해 적」은 영국의 유명한 낭만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 The Pirate'을 토대로 하여 프티파 가 경쾌한 고전발레로 재탄생 시킨 스펙터클 걸작이다. 무대 배경은 터어키에 점령당한 그리스 해 안가. 악덕 부호에게 노예로 팔린 아름다운 그리스 소녀들을 정의로운 해적들이 구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발레 「해 적」에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폭풍우 장면으로 시작되는 서막. 이국적인 지중해의 해 변, 북적대는 아라비아풍의 노예시장. 바다가 보이는 동굴에서의 해적들의 장쾌한 춤. 꽃들이 만 발한 하렘에서 수십명의 여성무용수들이 화사한 튀튀(짧은 발레의상)를 입고 펼치는 화려하고 클 래시컬한 피날레가 그것이다. 특히, 주인공들이 추는 2막의 '3인무(파 드 트루아)'는 「해 적」가 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장면. 콘라드와 메도라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콘라드의 충복 알리가 이들 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이 춤은 기교가 뛰어난 세 무용수의 고난도 묘기와 앙상블을 즐길 수 있 다. 그런데 발레와 원작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바이런의 시에서는 콘라드와 메도라가 부부로 나온다. 콘라드는 악덕 상인의 첩인 귈나라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찾아간다. 메도라는 남편이 사형당한 줄 알고 자살하는데 이에 절망한 콘라드가 어디론가 길을 떠난다. 이와 달리 발레에서는 콘라드 와 메도라, 알리와 귈나라가 서로 맺어지는 행복한 결말을 택하므로써 바이런의 비극시가 프티파 의 유쾌한 발레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해적」은 프티파 이전에 이미 여러번 발레로 공연되었다. 1837년 런던왕립극장에서 알베르가 봇 샤의 음악으로, 1856년 파리오페라좌에서 마질리에가 아당의 음악으로, 그리고 1858년 페로가 아 당과 푸니의 공동작곡에 맞추어 공연했었다. 페로의「해적」에서 프티파는 남자주인공인 콘라드 를 열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티파의「해적」이 오늘날까지 인기를 얻는 이유는 경쾌한 내용말고도 고전발 레의 기본기에 캐릭터 댄스(인물의 독특한 개성이 강조되는 춤)와 마임, 변화무쌍한 볼거리속에 서 발레의 절정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는 안무가의 솜씨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줄거리 프롤로그 / 난파선 콘라드, 알리, 버반토를 선두로한 해적들의 배가 폭풍우 속에 난파당한다. 1막 1장 / 터어키에 점령당한 그리스의 해안 난파된 해적들을 발견한 그리스 소녀들. 해적 두목 콘라드는 그들 중 메도라와 사랑에 빠진다. 그 때 노예상인이 등장하여 소녀들을 납치한다. *춤 - 메도라, 귈나라, 그리스 소녀들의 춤 1막 2장 / 노예시장 중동 여러나라에서 온 소녀들이 상인 랑뎀의 지휘 아래 노예로 팔린다. 매혹적인 자태의 메도라 와 귈나라가 마지막 카드로 거래되는 중 상인으로 변장한 콘라드 일행이 펼치는 구출작전으로 메 도라만이 구출된다. *춤 - 팔레스타인춤, 알제리아춤, 귈나라와 노예상인의 그랑 빠드되(2인무), 메도라의 춤 2막 / 해적들의 동굴 해적들의 장쾌한 춤이 펼쳐지는 축하연. 콘라드가 메도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알 리가 이들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유명한 3인무가 등장한다. 그러나 축하연은 상인에게 매수당한 버반토에 의해 중 단되고 메도라는 다시 납치당한다. *춤 - 해적들 승리의 춤, 콘라드·메도라·알리의 3인무 3막 / 세이드 파샤의 하렘 악덕 부호 세이드 파샤의 집에서 두 소녀를 위한 향연이 펼쳐진다. 그때 순례자로 변장한 콘라드 일행이 방문하여 파샤의 무리와 싸워 승리한다. 잡혀있던 파샤의 여인들과 노예들은 자유를 되찾 는다. *춤 - 세명의 오달리스크, 메도라와 꽃들의 춤 에필로그 / 항해 사랑을 찾은 콘라드와 메도라, 알리와 귈나라는 새로운 모험과 행복을 찾아 항해의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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