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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와 남근(男根)은 우주의 기둥을 그리고 천원지방 우주관

작성자김상진|작성시간21.04.01|조회수1,237 목록 댓글 0

오벨리스크와 남근(男根)은 우주의 기둥을 그리고 천원지방 우주관
출처: https://cafe.naver.com/wisdompalace/125

 

오벨리스크를 건축하게 된 기원을 이해하려면

고대인의 우주관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대인의 우주관은 오늘날 역사가 200년도 안된

지동설적 우주관이 아니다.

천동설적 천원지방 모형이 고대의 우주관이었고

인류사 전체를 지배한 우주관이었다.

 

 

서양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집트 역사의 우주관 역시

천원지방 천동설적 우주관이었다.

이집트의 세계에선 땅이 남성이고 하늘이 여성이다.

이집트의 우주관에서 땅으로 형상화된 남성은 평평하게 누워있고

그 위에 여성이 돔처럼 허리를 구부려서 남성을 내려다 보고 있다.

하늘이 무너지지 않도록 떠받히는 기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남성의 남근으로 묘사된다.


 

 

 

오벨리스크의 기원이 바로 이 땅의 신 Geb의 남근이다.

그리스의 헤르메스란 신이 있다.

남근을 강조한 비석으로 묘사한다.

비석자체가 남근이기도 하고 남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남근을 표시되어 있다.

 

 

 

 

헤르메스는 헤르마+S 복수형이다.

헤르마는 무엇인가?

헤르마는 경계석 경계점이다.

그러므로 헤르메스는 경계석들이란 뜻이다.

초창기 고대 그리스에서, 헤르메스는 경계를 지키는 남근 신이었다.

원래 헤르마(Herma)는 길가에 있는 표지석 무더기인 케언(cairn)을 뜻했다.

여행자들은 지나가며 그 무더기에 돌을 올려놓았다.

6세기경 피시스트라투스(Pisistratus)의 아들 히파르코스(Hipparchos)는 아테네의 아고라에 있던,

각각의 마을의 사이의 중간 지점들을 표시하는 케언들을 없애고 청동 혹은 돌로 된 사각 기둥("헤르마")을 세웠다.

기둥 위에는 수염을 기른 헤르메스 두상이 올려져 있었고 기둥 하부에는 돌출한 남근이 나와 있었다.

헤르메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원래 헤르마는 오다가다 쌓은 돌탑이 이정표의 역할을 하다가

좀더 발전된 형태가 된것이 네모난 비석이 되었다.

즉, 헤르마= 케언(cairn)=돌무더기=돌탑= 돌비석=남근상=이정표=경계석

헤르메스는 후대에 하나의 남신으로서 숭배되었다.

돌탑 문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존재한다.

심지어 미국에도 돌탑유적이 있다.

 

우주라는 한자 단어를 보자

宇 집우 ,宙 집주

이 두 한자를 잘 뜯어보면

둘다 가운데 지붕을 떠받히는 기둥이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한자에도 천원지방적 세계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유럽신화에선 남근에 해당되는 오벨리스크가 어떻게 묘사되어 있냐면

나무로 묘사된다. 세계수 혹은 우주나무 혹은 이그드라실(물푸레나무)라고 불린다.

 

나무기둥에 관한 신화는 한민족에게도 존재한다.

단군세기에 이런 표현이 등장한다.

왕검(王儉)의 아버지는 단웅(檀雄)이고 (王儉父檀雄)

어머니는 웅씨(熊氏)의 왕녀이며, (母熊氏王女)

 

신묘년(B.C 2370년) 5월 2일 인시(寅時)에 (辛卯五月二日寅時生)

밝달나무(檀木, 신단수神檀樹,신목) 밑에서 태어났다. (于檀木下)

 

 

 

 

 

마치 신들이 살고 있는 북유럽 신화의 아스가르드와 흡사하다.

 

 

남근을 중시여기는 문화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다.

 

"우주의 기둥" 이라는 점에서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남근석과 세계수 혹은 신단수는 공통점이 있다.

 

 

 

돌하르방은 자신의 남근을 잡고 있다.

즉, 그리스의 헤르메스 비석과 같은 패턴이다.

돌하르방은 단순히 조경을 위해 만든게 아니라

초기 제작 목적은 경계를 나타내거나

이정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음을

유추해 볼수 있다.

우주를 떠받히는 기둥이니 얼마나 신성한가?

그래서 우주기둥의 상징성이 확대되어

각종 기둥 문화로 발달되었고

기둥을 상징하는 남근, 나무, 솟대 등은

후대에 오벨리스크나 비석 그리고 탑 등으로 발전된다.

 

 

 

 

 

남근에 해당되는 돌비석의 초기 모델이 있다.

바로 한반도 땅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선돌이다.

오벨리스크의 프로토타입이다.

 

 

 

 

현재는 유래를 알수 없는 선돌이지만

전세계의 분포하는 각종 비석의 존재를 종합해보면

이정표나 경계를 나타내는 돌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후대에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을 마을 입구에 세워두는 전통으로 발전 되었을 것으로 본다.

마을입구에 여장군 대장군을 세워 마을이 있음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거북이 비석은 동양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이 또한 천원지방적 우주관에서 파생된 작품이다.

동양에선 우주의 모형을

거북이가 땅을 등에 짊어지고 물속을 헤엄친다고 묘사한다.

 

 

 

 

거북이는 땅 짊어진 중요한 동물이다. 또한 땅 자체를 상징한다.

거북이 위에 비석을 세우는 것은 땅위에 우주의 기둥을 세우는 것과 같다.

그리고 비석 위에 지붕을 세운다. 그래야 우주가 완성되는 것이다.

 

 

 

 

거북이 비석과 유사한 형태로 화려하게 발전된 형태가 바로 탑이다.

탑또한 우주의 기둥을 상징한다.

그래서 탑의 형식을 보면 천문적 요소로 건축된다.

 

 

하늘을 떠받히는 우주의 기둥이란 상징성의 가장 오래된 프로토타입은

바로 고인돌이다.

고인돌은 천원지방 천동설적 우주관을 아주 심플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고대인류의 형이상학적 작품이다.

우주의 기둥이란 소재는 온갖 형태로 그 모습이

확장되었다.

신전을 건축하거나 중요한 건축물을 지을때는

반드시 천문적인 요소를 가미한다.

건축물이란 소우주이며 우주의 모형이기 때문이다.

지붕은 하늘을 상징하므로

땅을 떠받히는 기둥은 신성한 것이 되었다.

이런 천원지방적 우주관은 동서양을 막론한다.

 

 

 

고대인의 건축물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우주관과 철학을 이해해야

그들의 의도를 이해할수 있다.

고대인들의 지동설적 우주관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들의 있는데

그들은 역사학의 자세가 안되었다.

지동설이 전세계를 지배하게 된것은 실질적으로

100년 남짓에 불과하다.

역사와 문화는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맥락을 배제한 해석은 진실을 가릴뿐이다.

인문학의 기초는 맥락이다.

그리고 역사학의 기초는 신화다.

인류는 오랜 시간동안 문자가 대중적이지 않았다.

문자는 소수의 지배계층에서나 사용하는 도구였다.

대중들의 문화는 구전된 신화와 전설에 녹아있다.

역사를 연구하는 자들은 대부분

실증주의라고 하는 과학이란 이름의 맹신에 빠져있다.

민족의 유전자 형태는 민족의 이동을 통해

혼혈과 잡종교배로 인해 늘상 바뀐다.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다.

그러나 문화와 언어 등 무형자산들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민족의 전의는 유전자의 형질이 기준이어서는 안된다.

문화와 언어의 이동을 통해 역사를 써야 하고

가장 오래된 인류 역사의 산물인

신화를 기초로 해서 역사의 맥락을 잡고

연구를 해야 한다.

신화를 배제하는 경향은 사실

기독교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기독교가 세계 패권을 장악해 가는 과정에서

타 문화와 역사를 말살하려고 하는

기독교의 특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야훼의 역사도 중요한 사료로서 참작할만 하지만

그게 인류역사의 전부는 아니다.

인류사는 야훼의 역사보다도 더 오래되고

더 깊은 맥락이 존재한다.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열린마음으로 보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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