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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학교

요료법으로 괴질에 걸린 2백 명의 비구니를 보리차로 고친 사연

작성자김상진|작성시간17.11.05|조회수167 목록 댓글 0

요료법으로 괴질에 걸린 2백 명의 비구니를 보리차로 고친 사연
출처:  http://blog.naver.com/wun12342005/221121798071


20여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비구니 2백 여 명이 살고 있는 어느 절간에서 비밀리에 연락이 왔다.
그 절간에 있는 비구니들이 모두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에 걸려 앓아누워서 문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무엇 때문에 집단 괴질에 걸렸는지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법도 알 수 없으니 꼭 와서 살펴보고 고쳐 달라고 하였다.



병에 걸렸으면 병원에 가서 고쳐야 하는 것이지 어떻게 하여 나한테 왔느냐고 물었더니
대학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었으나 전혀 효과가 없고 이름난 한의사를 모셔 와서 진료를 하고 약을 먹었으나
역시 전혀 효과가 없어 고민하고 있던 중에 승려 가운데 한 사람이
우리 병을 고칠 수 있는 분은 오직 선생님 밖에 없다고 하여 부랴부랴 달려 왔다고 하였다.



깊은 산속에서 수도하는 승려들한테 대체 무슨 괴질이 유행할 수 있단 말인가?
즉시 그 절간에서 보내 준 자동차를 타고 깊은 산속에 있는 절간으로 갔다.
때는 바야흐로 봄이었고 절간으로 가는 길 옆에는 개나리, 진달래, 생강나무 같은 꽃들이 만발하였다.
절간은 아름드리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있었다.





비구니 승려 2백여 명이 모두 심한 방광염으로 기저귀를 차고 앉은뱅이가 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비구니가 오줌소태가 심했으며 이와 함께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병 비슷한 병을 앓고 있었다.
온 몸에 부스럼이 난 비구니가 있는가 하면
대상포진으로 고통이 심한 승려도 있었고 건선이나 습진 같은 피부병이 심한 비구니도 있었다.
중이염처럼 귓속에 염증이 생겨서 퉁퉁 붓고 진물이 흐르는데
연고 같은 것을 아무리 발라도 낫지 않는다고 하는 승려도 있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어지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부분의 승려들이 괴질로 인해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비구니 수백 명이 앓아누워 문 밖 출입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 무슨 해괴한 일인가?
나는 그 원인을 알아보기로 했다.
승려들의 증상을 살펴보니 공기로 인해 감염되는 전염병도 아니고 물로 인한 전염병도 아닌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무언가 알 수 없는 독성물질에 중독된 것이다.



대체 비구니들이 무엇을 잘못 먹었을까?
이 절에 있는 물이 문제인가?
절간 마당에 있는 우물을 살펴보았으나 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아니면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인가?
그것도 아니었다.
나는 비구니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하여 무엇을 먹었는지 하나하나 따져 가며 물어보았다.
공양주 보살을 불러서 어떤 음식을 만들었는지 확인해 보았으나 특별히 원인이 될 만한 것을 찾을 수 없었다.
혹시 약물중독이 아닌가 하여 무슨 약을 먹은 적이 있는지 물어보았으나
양약을 먹은 일도 없고 한약을 먹은 일도 없다고 하였다.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비구니 승려들이 집단 발병한 원인을 찾아냈다.
그것은 요료법(尿療法)이었다.
비구니들이 집단으로 자기 오줌을 마신 것이다.
오줌독으로 인해 방광염, 아토피 피부병, 대상포진, 건선, 습진, 중이염, 비듬 같은 것이 생기고
눈이 토끼 눈처럼 빨갛게 되었으며 우울증이나 불면증 같은 병이 생긴 것이다.

 




독이 있는 것을 아무 것도 먹은 적이 없는데 중독성 질병에 걸릴 리가 없다면서
틀림없이 모든 승려들이 같이 먹은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더니
일본 사람이 쓴 요료법에 대한 책을 읽고 오줌을 마시면 피부가 고와지고 기운이 난다고 하여
그 절간에 있는 비구니 승려 전원이 석 달 전부터 오줌을 마시고 있다고 하였다.



비구니들은 오줌을 마시기 위해 은으로 만든 그릇을 단체로 수백 개를 주문해서
동시에 자신의 오줌을 받아서 무슨 의식을 치르는 것처럼 마셨다고 한다.
책에 적혀 있는 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누는 오줌을 처음 부분은 버리고
중간에 나오는 부분을 은그릇에 받아서 같이 모여서 마셨다.
2백여 명이 한 곳에 모여서 하루에 세 번씩 은그릇에 오줌을 받아 마신 것이다.
비구니 2백여 명이 오줌독 곧 요독(尿毒)으로 인해 괴질에 걸린 것이었다.



은그릇이 시커멓게 되지 않았는가 하고 물었더니 은그릇이 까맣게 되어 날마다 깨끗하게 닦는 것이 큰일이었다고 하였다.
나는 그 일본 사람이 쓴 책을 갖고 오라고 하여 그 자리에서 불 살라서 아궁이에 넣고 오줌을 먹는 일을 그만두라고 하였다.



그 다음에 늘보리를 약한 불로 오랫동안 잘 볶은 커피 빛깔이 나게 볶아서
차로 오래 달여서 수시로 물이나 음료 대신 마시게 하였다.
과연 보리차는 요독을 푸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일주일 만에 대부분의 비구니들이 병이 나았다.
아토피 피부병이나 대상포진, 비듬, 건선, 무좀 같은 것이 있는 비구니들한테는
보리찻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그 물로 씻고 목욕을 하게 하였더니 역시 오래 지나지 않아서 모든 증상이 다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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