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께 바치는 시

작성자솔방울|작성시간26.06.18|조회수82 목록 댓글 6

 

 

작약꽃밭에서

           - 이해인 수녀님께 바치는 시

 

                          고은별 마리아

 

수녀님의 발걸음이 머문 곳에서

터질 듯 피어난 분홍빛 작약꽃들,

세상의 기쁨을 다 품어 안은 듯

참으로 소담하게 피었습니다.

 

기도를 닮은 고요한 손길로

조심스레 감싸 쥔 작약꽃 한 송이.

그 고운 분홍 꽃잎 속에는

수녀님이 평생을 길어 올리신

순결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수녀님의 맑은 눈망울에 담긴 세상은

상처조차 향기가 되는 비밀의 정원.

들고 계신 꽃 한 송이에서

낮은 곳을 향하는 예수님의 은총이

향기로운 시가 되어 흐릅니다.

 

부드러운 진초록 잎사귀마다

수녀님이 심어두신 위로의 언어들,

수녀님의 미소를 닮은 그 꽃밭에서

우리는 평온한 포근함에 안깁니다.

 

아, 아름다운 우리 수녀님.

손에 쥔 한 송이 작약꽃처럼,

주님 마음속에서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소서.

 

[고은별은 시인이자 동화작가이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동대학 음성학연구소에서 기초음성학 디플롬을 취득했다.

 

보스턴의 하버드대학 익스텐션 스쿨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대의 시를 공부했다.

 

저서로 한글과 영어로 펴낸 그림동화책 <나비야 나비야 - 그림 줄리아>, <사과>

 

한글과 프랑스어로 펴낸 그림동화책<눈동자에 내려앉은 흰 구름>,

 

시집으로 <별의 노래>, 인터뷰 모음집 <만나고 싶은 사람> 등이 있다.

 

 

 

수녀님 장소 이동에 따라

시가 연상되곤 한다

누구는 _저렇게) 수녀님께 아름다운

시를 바치고...

누구는 _이렇게) 새벽에 미사드리기

전에 수녀님 향한 연서를 바친다.

 

 

클래식 음악은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재미가 크다.

진짜 즐거움은 그 벽을 넘을때이다.

수녀님은 알아갈수록 그 벽이

높고 깊어서 내 안에서도

아직 소화하기 힘든 게 많다.

나는 다만,,,

{ 수녀님의 시를 계속 음미하면서

살 뿐이다.}-그러면 되니까

 

자식과 부모는 서로의 [울타리]이듯이

 

수녀님과 우리는 서로의 [울타리]

그 힘은 수녀님 문학이 주는 ♤힘♧

*자  너도 갖으렴

작약꽃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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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루 | 작성시간 26.06.18 new 수녀님의 고귀한 마음과 수녀님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시에 녹아 있네요.
    수녀님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DDQUEEN | 작성시간 26.06.18 new 수녀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꽃이십니다~~~꽃처럼 곱고 부드러운 시와 문학속에 피어나는 향기는 하나님의 지혜로운사랑을 우리에게 전달해주십니다💕🥰😄
    제발 글방이 보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가을아침 | 작성시간 26.06.18 new 수녀님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시네요
  • 작성자자하 | 작성시간 26.06.18 new 감동입니다.
    그저 감동입니다.
  • 작성자함루치아 | 작성시간 05:26 new 분홍 작약 꽃
    마음 깊이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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