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체험기]오리고기..먹었어요!! 한달만에...고기...흑흑

작성자이리나|작성시간10.11.06|조회수1,422 목록 댓글 17

당뇨인지 안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당뇨인지 알고 얼마나 울고 겁에 질렸었던지...

손이 잘리네 발이 잘리네... 여기저기서 관리 잘해야 된다고 너무들 겁을 주는 바람에...

매일매일 울었습니다..내일 죽나.. 모레 죽나.. 매일 쓸때 없는 생각들과 함께 말이죠...ㅎㅎ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습니다.. 그렇지만.. 요즘도 가끔 혼자 있을땐 잡생각에 사로잡혀 훌쩍훌쩍 한답니다 헤헤

 

탄수화물.. 당뇨에 적이라 하였던가요...

완전 끊어버렸습니다 현미도 보리밥도 해놓고선 먹지를 못했습니다

대신 행복한콩 생식용 두부 1개와 야채들.. 때론 김치.. 때론 양파초절임..가끔은 바나나 반개에 두부..

그리고 이젠 없어선 안될 스페셜K와 무지방우유!!

몇주를 그렇게 아침점심저녁 먹으며 운동은 대충대충 했더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 티비에 나오는 맛있는 음식들때문에 눈물이 왈칵 나왔습니다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와 오리는 괜찮다는데 먹어볼래?

하길래 싫다고 했다가..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더니 결국 먹자고 하고 따라 나섯습니다

 

전 안산에 살고 있는데.. 근처에 물왕리라는곳에 훈제오리집이 많더랬죠..

그중 한곳에 들어가 훈제오리 한마리를 시켜 굽기시작!!

같이 나오는 묵은지(?)배추김치 인지.. 허옇게 생긴것과 함께 껍데긴 떼고 살코기만 야곰야곰 잘라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몇주 소식해서 인지.. 얼마 안먹었다 싶었는데 배가 부르더라구요..

밥이나 소스는 먹지않고 하얀배추김치에 상추만 싸서 배부르게 맛나게 먹었지요..ㅎㅎ

먹는 중간 약(다이아백스500mg+가브스정50mg)도 챙겨먹었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사이클 25분 평균속도 23정도로 하고 제로콜라 한캔 마시고...

두근두근 식후 2시간을 기다렸다 쟀습니다..

두둥,,,106 히히히.. 정상입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몇일전 냉모밀 반그릇 먹었는데 131을 찍었던 저였기에...

더구나 고기를 배부르게 먹었기에... 200 넘으면 어쩌나.. 떨고 있었는데...

행복합니다!! 한달만에 고기를 먹은것도 행복하고 ... 혈당에 무리 안주는 오리가 있어서 행복하고!!

오리고기는 괜찮다고들 하더니.. 정말 괜찮은가봐요!!

그렇다고 자주 먹으면 안되겠지요?ㅎㅎ 한달에 한번 정도 먹고 ...

소고기 먹을땐 산에 오르기로 신랑하고 약속했어요!!

너무 기분좋아 몇자 적어보고 갑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미준 | 작성시간 10.11.09 고기 종류는 생각보다 마니올라가지 안아요 빵이나 흰밥 국수 냉면 같은건 마니올라가죠,,,
  • 작성자코인 | 작성시간 10.11.12 훈제오리 똑바른 훈제오리 없습니다. 다 가공육이거던요.. 생구이로 드세요^^
  • 작성자훈장 | 작성시간 10.11.16 음 오리고기가 좋군요 저도 남편을 위해 가끔 오리사다 한약제 넣어서 백숙으로 끊여 주곤 했는데
    또한 남편이 멍탕을 좋아 하는데요 이거 먹어도 괜찮은지요 고수님들의 답글을 기대 합니다
  • 작성자작은미소 | 작성시간 10.11.17 등산마치고 생오리 한마리를 3명이 나눠 먹었는데 당이 하나도 안올랐어요 부추와 콩나물을 얹어줘서 같이 먹었는데, 오리는 먹어도 괜찮은것 같은 식품이라 ㄴ 생각이 들었답니다
  • 작성자산전수전 | 작성시간 10.12.27 드세요 드셔야합니다. 안드시면 당뇨보다 먼저 다른병으로 고생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