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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독서

~26p

작성자조의 다락방|작성시간26.06.13|조회수25 목록 댓글 0

북클럽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봤던 적이 있는데
일단 1) 문체가 튕겼고
2)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나에게는 와닿지 않아
이게 왜 누군가의 인생책으로 꼽히는거지? 하는 의문을 가졌었다.
과연 이번 시도로 그때의 기억을 극복할 수 있을지…!

다시 보니 상당히 성경적이네
모두들 그런 경계선을 의식해본 적 있지 않을까 싶다.
교회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과 있을 때의 기분과
세상 속에 섞여있을 때 느껴지는 묘한 이질감

유독 이 책을 읽을 때 집중이 안됐던 이유는
싱클레어에게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아서..였을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저 무리에 왜 끼고싶은 것이며
허세부리려고 거짓말 하는것도 왜 저러지 싶고
결국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걸 보면서
죄다 너가 잘못한거긴 하잖아…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래서 싱클레어의 내면을 서술하는 문장들이
눈에 잘 안들어왔나보다🥹


순간순간의 선택들과
그 선택들을 할 때 느꼈던 감정들이 모여
한 사람의 자아가 형성된다.

이 대목을 읽다가 문득 나를 구성하고 있는 선택들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크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 없는걸 보니
그리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지 않았었나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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