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
사탄은 이토록 은밀하고 달고 빛나게 찾아오는구나.
하와에게 뱀이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히 바꾸고 본질을 흩뜨리듯이,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성장기를 이렇게 흔들어놓는다.
가스라이팅 스킬 대박이다.
스크루테이프가 데미안의 모습으로 싱클레어를 공격하는 느낌.
베아트리체
누구나 향수병을 겪을까?
내 고향, 내 정체성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
그 나라를 고대하며 그리워 하는데
매번 그만한 행동이 따라가진 않는 듯 하다.
읽으면서도 주인공에게 오히려 배우기도 한다.
저 집요하고 (몰라서)순수한 갈구가 내게도 있었으면•••
갈구가 떠오르면 주인공은 바로 행동해본다.
아주 원초적이지만 그 원초적임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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