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崔致遠과 해운대 그리고 조치원鳥致院
부산에 해운대海雲臺라는 이름이 먼저 있었는지 최치원이 해운대라는 음각陰刻을 새기고서 해운대라는 이름이 생긴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최치원 선생이 ‘해운海雲’이라는 호를 사용한 것은 사실입니다.
최치원 선생은 여러 가지로 유명한 사람인데, 국학 관점에서 보면 한국 수리數理 과학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그가 바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천부경을 한자로 써서 후세에 남겼다고 전해지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수리 원리를 연구한 것으로 여겨지는 최치원과 그런 최치원를 사랑한 한국인의 염원이 해운대나 조치원에 작용한 것 같습니다.
세종시 조치원의 최치원 설을 보면...
조치원에는 새내라고 억새가 우거지고 철새가 많이 날아오는 지역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철로가 이 지역을 지나면서 새로운 역명이 필요하여, 조천鳥川(새내)이라고 지었으나 일본어로 읽으면 조선朝鮮과 발음이 같아서 예로부터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최치원 선생 이름을 따서 조치원鳥致院으로 하였다는 설입니다.
그러나 이는 근거가 없고 오류입니다.
조치원의 유래
~> http://www.sj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25
조치원도 최치원과 연관 지어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해운대도 역시 해운대라는 이름이 먼저이고 최치원이 해운이라는 호를 썼을 것도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가 최치원과 관련 되고, 또 행정으로 두번째로 큰 도시가 역시 최치원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 백괴 -
미기가 부르는 해운대 연가戀歌 띄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qsrnY2tL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