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빈말 ㅡ
나는 비록 빈말을 할지라도
상대방은 진실을 좋아하고,
긴말을 듣기는 싫어해도
짧은 진실의 말을 듣고 싶어한다.
유창하지 않더라도
애둘러 말하지 않더라도
투박하고
어설퍼도
진실을 좋아한다.
오랫만에
비님을 만났다.
가슴 속으로
서늘한 바람 한줄기
불어온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여권 챙겨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새벽여명을 따라
듣고 싶은 음악 볼륨 높여
바다로 바다로 떠나고 싶다.
그러나
마음뿐,생각뿐
모두 뿐이고
빈말뿐이다.
되풀이 되는 빈말을
참말로 바꾸고 싶은 ᆢ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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