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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스 로도스섬

작성자암흑서생|작성시간10.09.06|조회수215 목록 댓글 0

그리스 로도스 섬 여행기♡

 

그리스하면 흔히 산토리니를 떠올리시는데요? 네 저도 산토리니를 가고 싶었으나 여행일정땜에 포기했습니다ㅠㅠㅋ

하지만 우연히 거쳐가게 된 로도스 섬! 일박이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되는 섬이에요.

까페에 너무 좋은 글들 사진들 보고 저도 아름다운 곳 소개시켜드리고자 급 삘받아 여행기를 써봅니다.

 

제가 로도스 섬에 가게 된 목적은 터키로 넘어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아테네에서 터키로 가는 직항은 없기 때문에 로도스를 경유해야했습니다. 그래서 호텔에 있는 여행사에서 우선 아테네에서 로도스행 페리 티켓을 구매!

열시간이 걸려 로도스로 가면 바로 터키로 가는 배가 있을 거라더군요! 열시간쯤이야 자면 되니까요^^; 배타러 고고

 

 

 

 

와우. 놀랍게 썰렁했던 배ㅋㅋㅋ여기가 데크입니다. 넓은 데크에 손님은 대여섯명 된 것 같았습니다. 전세냈음ㅋㅋ

의자가 젖혀지지 않는 게 불편했는데 상관없었습니다.  저나 제 친구나 의자에서 자다 누가 먼저랄 거 없이 바닥에 누웠거든요.ㅋㅋ

 

 

         긴긴 비행을 달래주는 건 책. 여행 중에 읽은 책은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저 가이드북은 아니고요ㅋ) 

그 책을 보면 여행 생각이 나기도 하고~

         바쁜 여행일정중에 모처럼 느긋하게 시간 보낼 수 있었던 페리에서의 추억. 이제 출발한지 열시간이 되어가고 선실의 사람들도 짐을 싸는 게 보이고~ 저도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 뭐라뭐라하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응? 응? 응? 여기가 로도스가 아니랍니다. 

확인차 정말 밝은 표정으로 여기가 로도스 맞냐고 물었는데 아 그 직원의 황당한 표정.

"여긴 로도스가 아니야. 열시간 남았어" 손가락 열개까지 펼쳐보이더군요.

그순간 망했다하는 생각이......어쩐지 여행사 직원들이.. 너무 어리버리해보였습니다. 분명 잘못알아들은 게 아니라 잘못말해줬다고 확신 할 수 있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뭐 화도 안나더라고요. 배 안인데 어쩔 수 없잖아요.

 내릴 수도 없고ㅋㅋ여하튼 그렇게 예상치 못한 스무시간의 장거리 페리여행을 마치고 

정말로 로도스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왼편에 보이는 집이 머물렀던 미노스 펜션입니다. 여행책자에서 보고 갔고요. 으.. 배에서 밤에서 내렸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엄청 고생을 했다는... 공부하러 왔다는 그리스 여대생들이 함께 찾아줬다죠. 이 때가 올해 2월이었는데 비수기라 상가도 문닫고 호텔도 문닫고 숙소 구하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인상좋으신 노부부께서 운영하는 펜션인데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놨다는, 나중에 급하게 나오는데 안계셔서 쪽지만

남기고 나왔네요. sorry...

 

 

로도스의 음식.....저 날 유일하게 먹은 음식입니다ㅋㅋㅋ

 

 

이제부터 발로 찍은 로도스의 풍경. 정말 멋진데 ㅠ 걸어가면서 찍느라ㅠㅠ

 

 

 

 

 

 

 

 

 

 

이런 바에 들어가보면 좋겠죠?

 

 

 

 

 

이 성벽을 쭉 따라가면 신시가지가 나옵니다. 공항을 가기위해 성벽을 따라 걸었던, 아니.....뛰었습니다. 겨울임에도 따뜻한 지역이라 땀도 나고 배낭을 버리고 싶었다는ㅋㅋ택시는 파업했고 버스는 놓쳤고, 걷긴 걷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도 모르겠고 , 와  막막하더라고요.

 

 

 

막막하지만 바다가 눈을 정화시키고~

 

 

 

 

 

그래서 결과는.....결국 비행기ㅋㅋㅋㅋ배를 타려면 3,4일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온갖 수단을 다 알아봤지만 결국 눈물을 머금고 비행기 티켓을ㅠ 그것도 로도스에서 아테네 경유해서 이스탄불가는 비행기었습니다. 배로 스무시간 걸려 간 곳을 한시간만에 돌아오는 기분이란...ㅋㅋㅋ로도스는 운명이었나봐요.

 

그리스에서 터키로 넘어가 여행을 즐기실 예정이시라면 산토리니나 크레타 섬 등과 함께 로도스섬을 돌아보고 배를타고 터키로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로도스에서 터키의... 섬이름이 생각안나네요^^;; 그 섬까지는 두시간정도밖에 안걸려요.

하지만 저처럼 비수기에 간 경우 배가 일주일에 한 두번 뜨고 변동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으니 겨울철 여행시에는 잘 알아보셔야합니다.

 

 

여행기 쓰는 일은 어렵군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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