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권 영진 (종손)작성시간14.06.02
가슴을 울리는 역사 읽었다. 어릴때 우리마을에 하루저녁에 여러분 재사가 있어서 물어보니 우리 할배 의병 들이 왜적과 싸우시다 몰살당했다하시더라. 그때 사실을 공부해서 문중역사에 올릴수 있겠나? 하여튼 우리 젊은이들이 이런 역사를 읽어야 되는데 좋을글 고맙다.
작성자비마변추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4.06.02
형님, 그간 별고 없으신지요.. 위에 적힌 1907 정미년 10월에 있은 일본군대의 야습으로 많은 의병 일가어르신들이 떼죽음을 당하시고 안마을의 가옥도 대부분 잿더미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른들로 부터 막연히 들어 왔었는데, 이렇게 소상히 파악을 하고 나니 울분이 치밀어옴을 억제할 수 없어 정리해 올려 본 것입니다. 형님, 내내 건강하십시오. 서울 오시면 뵙지요..
작성자권태준(상민35)작성시간14.06.02
형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정미년 난리로 집안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정자와 가옥들등 소중한 문화재들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난리를 피하여 집안 일가들이 골안으로 들어가서 초가집을 짓고 살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종가집 냇가 건너편 현 권영훈 유사님집 앞 쪽 공터가 정미년때 일본놈들의 만행으로 정자와 가옥이 불타 소실되고 재건하지 못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작성자권 영진 (종손)작성시간14.06.02
알만한 어른들 다 가셨다.소정형님 가시기전에 부탁했는데. 이제 두암 태수형 님 도 가셨고. 시간 날때 마다 우리 문중 역사도 좋고 야화도 좋고 정리해봐라 부탁한다. 영훈유사와 자네가 힘써야겠 다. 포항 영세선생과도 협력하고. 이번 대를 넘기면 영원히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