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무쉬물때.31척 어선(참돔,병어,민어,홍어,장대,먹갈치,잡어류)

[대상순희]

대상수산에 생선이 많을 때만 일용근로자로 일을 하는 

뚜잉아줌마가 지난겨울 구안와사로 잠시 쉬었다가 

3개월 만에 출근하였습니다. 

서로 언어가 달라도 손짓 발짓 표정과 눈빛으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대상수산 직원들과 손발이 척척 맞았는데 

갑자기 얼굴이 이상해져서 많이 놀랐고

신경외과, 한의원을 모시고 다니면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일하고 싶어 했지만 

한의원에서 3개월은 꾸준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여 

치료를 마치고 오늘부터 출근하였답니다.

뚜잉 아줌마가 생선머리를 반으로 자르는 칼솜씨는 

백발백중!!!  1등으로 잘하고 

참치 같은 큰 생선이 입고되면 

자기 보다 더 큰 참치를 보듬고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움을 나누기도 한답니다. 

일이 많을 때는 큰 도움이 되는 뚜잉 아줌마이지만

6월이면 여권 만기라서 고향으로 가는데

그때까지 더욱 건강해져서 귀향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안강망 20척 3,900 상자 

유자망 8척 참조기 166 상자, 잡어 685 상자 

자망 3척 민어 300마리 , 홍어 100마리, 가자미 120 상자, 잡어 170 상자를 위판하였습니다. 

이번 물때 출항하였던 어선들이 대부분 입항하였고

오늘까지 나누어 위판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유자망이나 자망 생선 위주로 위판될 거라 예상하는데요

유자망 참조기 어획량은 극소량일듯하네요. 

오늘 매입한 생선은 

아귀, 병어, 가자미, 눈볼때기, 먹갈치, 갑오징어, 참돔, 선어낙지, 참돔, 덕자, 참조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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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순희]

검색해보니 구안와사도 골든타임이 있다고하여
신경외과, 한의원 모두 갔어요~
신경외과에서는 어느 정도 치료후에는 그만와도 된다해서
한의원은 꾸준히 다녔고 이젠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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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율리안나]

정말 다행이네요
이국땅에 와서 다행이 완쾌되어 가게되었으니 천만다행입니다.주인장을 잘 만난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