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오늘어판장 소식!

6월9일(화).무쉬물때.23척 어선(먹갈치,황석어,병어,잡어 등 2,816 상자 위판)

작성자대상순희|작성시간26.06.09|조회수169 목록 댓글 0

 
목포 어판장의 일출은
항구와 유달산 사이, 그리고 신안비치 아파트 너머에서 떠오릅니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매일 같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해이지만
이상하게도 볼 때마다 새롭고 특별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사이,
우리는 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특별한 일도 있고,
아무 일 없는 날도 있고,
웃을 일도, 걱정할 일도 있는 그런 하루하루 말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달력에 표시해 둔 특별한 날입니다.
시부모님 기일이라
음식 장만을 하며 자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실 때는 당연했던 시간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고,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5척 — 390상자
근해안강망 15척 — 2,320상자
자망 3척 — 106상자
총 23척 어선이
2,816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안강망 위판량이 줄어드는 물때로 접어들면서
전체 물량은 어제보다 감소했지만,
먹갈치, 황석어, 병어 등
제철 생선들은 꾸준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철 생선 병어 가격은 어제보다 오름세인데요, 
신안 송도 판장 보다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송도 판장 20미 병어가 80만원에 낙찰되었다네요... 
오늘은 병어와 황석어,잡어 등을
소량 매입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특별한 날보다
평범한 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아무 일 없이 해가 뜨고,
일할 수 있고,
함께 밥 먹을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평범함이 사실은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걸 알게 되네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무사히 살아낸 마음속에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른 목포의 아침 해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감사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