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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어판장 소식!

7월23일(목).1물때.6척 어선 (민어,병어,오징어 등 409 상자 위판)

작성자대상순희|작성시간26.07.23|조회수79 목록 댓글 0

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입니다.

밖에 잠시만 서 있어도
뜨거운 열기가 온몸을 감싸는 한여름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과 조금 다릅니다.

시원한 작업장에서 일할 수 있고,
뜨거운 공기 때문에 손질 중인 생물 생선이 상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되는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겨울 큰맘 먹고 설치한 에어컨이
이렇게 고마울 줄은 몰랐습니다.

'진작 설치할걸...'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드네요.

좋아진 작업 환경 덕분에
함께 일하는 식구들도 한결 편해졌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경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매일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만히 있기보다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카카오 비즈니스도 공부하고 있는데,
목포순희의 생선카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회원님들과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울 것은 배우고,
변할 것은 변하면서도

정직한 생선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는
변함없이 지켜가겠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자망 6척 어선이

민어 144상자,
병어 50상자,
오징어 195상자,
잡어 20상자,

총 409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위판량이 적어
오늘은 별도로 매입한 생선은 없었고,

중복을 앞두고 예약된 민어만
활어판장과 신안 송도판장에서 매입하였습니다.

민어 가격은 초복 때보다는
조금 안정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뻘낙지는 20일부터 금어기간이 해제되었지만,

요즘처럼 수온이 높은 한여름에는
깊은 뻘속으로 들어가 버려
실제 어획량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높은 시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길이 열린답니다."

날씨도, 바다도, 장사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좋은 생선을 고르려는 마음과
회원님들과 오래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처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도 바다를 배우고,
새로운 방법을 배우며
내일을 준비해 봅니다.

무더운 대서입니다.

건강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제철 생선으로 여름 기운 든든히 채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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