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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먹거리추천방

[공구예고]설날명란공구 시작전 안내글입니다 - 명란공구에 숨어있는 깨알같은 즐거움!!

작성자소소|작성시간21.01.17|조회수1,456 목록 댓글 4

 

 

"일년 내내 집밥만 먹어야하는 우리에게

추석에 이어 여전히 할인혜택 적용입니다!"

                      -공구글은 월요일에 올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의 즐거움이라도 드리고 싶다며 가격인하 해주셨어요!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해도 맑은 햇살 아래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세상이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산책도, 여행도 힘든, 낯선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울할 때 명란업체의 김태완대표님께서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분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이 될 지 모르겠다며

가격을 인하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먼저 해주시네요!

집밥을 더 많이 먹는 시기라 명란젓이라도 부담없이 실컷 드시라구요^^

넘 감사한 말씀이었습니다. 이번 공구는 할인된 가격으로 올리겠습니다.

 

명란젓갈을 만드시는 김태완명인은 어떤분?

김태완명인은 젊은시절 일본에서 명란제조법을 공부해오셨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만의 명란 제조를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십니다.

명란젓갈은 절임액이 가장 중요한데요~

김태완명인께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절임액에 성공해 

 고가의 일본 절임액에 의존하는 타업체들과 달리

우리 입맛에 맞는 신선한 절임액으로 상품을 만들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호텔들에 납품이 가능한 게 이런 이유때문이라고 하네요.

 

 

우리 카페와 김태완명란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이 카페에 오래 머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내용인데요~

이 명란업체는 거의 일본수출을 하던 곳이었는데 그들의 요구에 맞는

최신형 공장시설로 새롭게 증축한 직후 일본방사능 유출이 일어났어요.
일시적으로 수출길이 끊기고 국내에서도 방사능 우려로 판로가 막혀 도산직전일때
맛객님과 우리 카페가 적극적으로 공구에 참여해서 현금회전율을 높여준 게 도움이 좀 된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도 김태완님께선 그일을 고마워하며
우리 카페에 최저가 공구 계속 해주고 계시는거구여.

우리 카페의 모든 공구가 그렇듯 운영진에서 인센티브 받지않고

순수하게 기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명란 명품이라 부르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디에 납품하고 있나?

김태완 장인은 명란업계에선 명인으로 불리워지는 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선정에서부터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업계의 평가를 받고있어요.

최고의 신선한 재료와 수입하지 않은 고유의 절임액을 개발해 쓰는 분으로 유명하시죠!

s그룹 계열사에서 무리한 공간요구와 획일화된 상품제조를 조건으로 달았을때 

납품조건제시를 거절한 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이미 충분히 위생적 공간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명란을 만들고 싶다는 게 이유였어요.

대기업 제안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다니 진짜 바보 아닌가 싶어요 ㅎㅎ

 

일본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기술력에 의존하는 다른 명란장인들과 달리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내 탈일본하신 점.

제가 그분을 굳이 장인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현재 납품되어지는 곳은 서울조선호텔 롯데호텔 등 유수의 호텔들이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맛객님의 미식관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카페에 판매되는 상품은 그런 납품상품과 똑같은 상품인가?

당연히 그렇습니다!

명절상품은 미리 만들어 놓고 일시에 판매 들어갑니다상품을 따로 만드는게 훨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 비경제적인 일을 할 필요가 없고자신의 이름으로 나가는 상품에 차등을 두지 않는 분이니 안심하고 구매하시기 바라겠습니다.(상품이 더 궁금하신 분께선 태영유통 검색해서 홈페이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썹인증이 돼 있는가?

작년에 회원님 한분이 질문해주셨어요

해썹인증은 당연히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란젓인걸 잊지말아주셔요~^^

 

 

 

 

명란젓을 먹기 전에 알아야 할 몇가지!

 

명란장인 김태완님 몇가지 여쭈어 봤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먹는 알젓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도는 알고 구매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첫마디가 "원재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답변하시네요.

 

 저도 집에서 장대알이나 병어알 덕자알 등 알젓을 종종 담아 먹습니다.

몇년간 무수한 실험을 통해 나름 알젓 담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제대로 담았다 생각하지만

아무리 잘 담았다 해도 질좋은 명란 상품과는 확실히 맛에서 떨어지는 것에 대해 여쭈어보니

김태완 명인은 단호하게 원재료!! 라고 말씀하십니다.

 

 

 

1. 명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원료상태- 선동과 육동

명태를 잡는 즉시 개복해 꺼낸 알을 바로 배위에서 냉동하는 걸 선상동결이라 합니다.

활명태에서 바로 알을 꺼내 급냉하기에 세균이 침해할 틈을 주지 않는 선도 최상이 되는 것이죠.

이런 선동명란은 최상품 명란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됩니다.

선동알로 만든 명란젓은 알 자체의 투명함을 즐길 수 있고 비린내음 없이 깨끗하기 때문에

고춧가루에 벌겋게 무침을 해야할 필요없이 그냥 먹어도 되는 것이죠.

 

 시중에 판매되는 명태알들은 냉동된 명태를 땅위에 부어 코다리 작업을 하며

빼낸 알들입니다. 이런걸 육동알이라 하는데요. 너무 크거나 수분이 많은 미숙란이 섞여있고

껍질이 두껍기에 숙성이 잘 안되어 제대로 된 명란젓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명태가 해동되며 알을 꺼낸거라 세균에 노출되다보니 선도가 떨어질 건 자명한 일이고 

그런 알들로 명란을 담그면 맛이 떨어지는 이유가 침지를 잘못해서가 아니라 원료의 문제였던거죠.

이런 알들은 참기름 듬뿍 넣고 고춧가루 범벅으로 알의 비린내음을 잡아야 하는 불편한 진실^^

 

 

2. 상품을 구별하는 기준- 알의 크기와 표피의 두께

선상 중에서도 3월 전후에 잡은 명태알이 최상의 품질로 인정되는데요

김태완 명인이 사용하는 알이 바로 3월 알인데 이때 알이 젤 맛있다 하네요.

크기는 대중소 중 어떤게 상품일 거 같으세요?

전 큰게 좋은줄 알았는데 중간크기의 알이 가장 맛있는 명란이 된다고 합니다.

 

명란의 맛을 결정하는 것 중 하나가 얇은 껍질인데요

중간크기의 명란은 먹기에 가장 이상적인 얇은 껍질과 수분비율을 갖췄다합니다. 

알이 크거나 작은건 알탕용으로 헐값으로 나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 합니다.

활명태에서 바로 꺼내 선상동결을 해도 이런 최상급의 얇은 알은 껍질이 터져버릴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터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기에 이런걸로는 분란을 만드는 것이죠.

선동분란이 터졌다지만 터짐없는 육동알보다 더 선도가 좋으니 가정에서 먹기엔 꽤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3. 맛을 들일 때나 보관시 가장 중요한 건- 온도

씻는 과정 몇가지를 거친 후 몇가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금 절임을 한 후 보관을 하게 되는데요

알젓들은 맛을 들이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일정기간 동안 맛을 들여 숙성을 거친 후 냉동보관을 하더라도 해야지 소금절임만

마친 후 냉동보관 하는건 젓갈이 아니라 그냥 알무침이겠죠.

 

이때 중요한 건 맛을 들일 때의 온도!  명란젓은 5도 이상에선 세균 번식이 일어납니다.

전문가들은 2도를 유지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집 냉장고들은

2도로 맞췄다 해도 열고닫는게 빈번하다보니 2도가 유지되지 않겠죠?

 

조미 숙성 후 침지부분과 온도부분은 김태완 명인에게 제대로 된 고난도 수업을 들었습니다만

우리는 만드는 게 아니라 구매하는거라 자세한 맛들임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아 설명 생략하구요~

기억해주세요 2도 이하 보관!!

 

우리 명란젓은  이미 숙성을 마친 것이기에 김치냉장고에 두셔도 되고

냉동보관 후 하나씩 꺼내드셔도 된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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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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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영미 | 작성시간 21.01.18 명란젖 구매하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8 네~
    오후에 공구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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