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의 인공분봉법
1. 인공분봉의 선행조건
분봉열이란 여왕벌이 수벌을 만들고 여왕벌을 만들어 새살림을 나려는 여왕벌과 일벌들의 강한 번식 욕구를 말한다. 이러한 욕구는 벌꿀의 유입이 많고 벌통 내부의 온도가 높고 꿀벌의 숫자가 많고 벌통 내부의 공간이 좁을수록 매우 강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꿀벌들의 번식 욕구는 꽃이 개화하고 온도가 적절한 6월에는 어느 누구도 막기 어렵다. 여왕벌이 겨울잠을 자면서 산란을 중지하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면, 즉 추운 겨울을 지난 토종벌은 5, 6월에 본능적으로 분봉을 하게 된다.
토종벌의 분봉(分蜂)이란 뜻은 여왕벌이 일벌의 숫자를 반으로 나누어 새로운 벌집을 만들어 군수(軍數)를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토종벌이 분봉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벌통속의 일벌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 그런데 여왕벌은 첫서리가 오고 온도가 내려가 꽃꿀과 꽃가루의 유입이 없을 경우 산란을 중지하여 봉군 증식을 중단한다. 일벌들은 출입문에 검은 진액을 발라 서로에게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려 준다. 일벌들은 움직임을 줄이고 벌집에 여왕벌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 즉 모든 생산 활동을 멈추고 겨울잠을 자는 것이다. 그런 꿀벌들이 겨울잠을 자는 시기는 보통 11∼2월인데, 그 과정에서 자연사, 동사로 60∼80%정도가 사망하게 된다. 그래서 분봉을 하여 주기 위해서는 2∼3월에 벌통 보온을 특별히 철저하게 하여 주어 여왕벌의 산란을 촉진하여 주고 꽃샘추위에 의한 유충벌의 동사를 방지하여 동면(冬眠) 과정에서 손실된 일벌들의 숫자를 빨리 보충되도록 하여 강군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4월에 벌통속의 벌집이 일벌에게 가려 보이지 않으면 강군이며 인공분봉을 할 수 있다.
분봉열이란
여왕벌이 숫벌을 만들고 여왕벌을 만들어 새살림을 나려는 여왕벌과 일벌들의 강한 번식욕구를 말한다. 이러한 욕구는 벌꿀의 유입이 많고 벌통 내부의 온도가 높고 꿀벌의 숫자가 많고 벌통 내부의 공간이 좁을수록 매우 강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꿀벌들의 번식 욕구는 꽃이 개화하고 온도가 적절한 6월에는 어느 누구도 막기 어렵다. 여왕벌이 겨울잠을 자면서 산란을 중지하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면, 즉 추운 겨울을 지난 토종벌은 5~6월에 본능적으로 분봉을 하게 된다.
분봉열에 영향을 주는 요인
여왕벌의 연령- 많을수록
여왕벌집(봉개된 유충)-많을수록
꿀벌수-많을수록
꿀유입량-많을수록
꿀저장량-많을수록 ?
온도(환기구)-높을수록
벌통내부공간-좁을수록
벌통내부환경-불량할수록
빈벌집-적을수록
분봉열이 더 일어나게 된다.
회귀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충격(날아오름)-이 클수록
유충-많을수록
여왕벌-있을수록
꿀벌의 연령-낮을수록
꿀저장량-많을수록
온도-낮을수록
습도-높을수록
거리-멀수록
꿀유입량-많을수록
기존자리-지형물의 변화가 없을수록
회귀성이 높아진다.
일탈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온도-높을수록
습도-낮을수록
꿀벌의 연령-많을수록
꿀벌의 수-강군일수록
꿀저장량-적을수록
꿀유입량-많을수록 ?
벌통내부공간-좁을수록
벌통-새것일수록
여왕벌집(봉개된 유충)-적을수록
여왕벌-없을수록
설통-주변에 많을수록
일탈성이 높아진다.
인공분봉시 준비물
①4인치 벽돌 2개
②받침대 1개
③벌통 4개
④전기드릴(이동용) 및 5㎜ 드릴날
⑤오댕꽂이 2∼3개
⑥길이20㎝ 정도의 얇은 칼 1개
⑦벌통상단 덮개(베니어합판) 1개
⑧노끈, 박스테이프
인공분봉시 벌집 나누는 부위
인공분봉시 중간 나누기할 때 꿀과 유충이 공존하는 부위를 잘라 나누어준다.
벌통 상단에는 벌꿀만 있으며 하단에는 유충만 있고 중간에는 꿀과 유충 모두 있으며 계절과 온도에 따라 조금씩 자르는 부위를 상, 하로 설정 조정하여 잘라 준다.
온도가 높은 5, 6월은 조금 밑을 잘라 주고, 온도가 낮은 4월은 조금 위를 잘라 주면 된다.
인공분봉의 종류
① 중간 나누기
토종 벌통을 내검하여 벌집이 일벌에 가려 보이지 않는 강군이 되었을 때 여왕 벌집을 준비하고 벌통을 뒤집은 후 밑으로 여왕벌과 일벌들을 내려 몰은 후, 꿀 집과 유충 집이 공존하는 부분을 칼로 절단하여 유충 벌집은 기존의 자리에 놓고 꿀 집과 일벌 그리고 여왕벌은 새로운 자리에 놓고 충격을 주어 일벌들을 날려 회귀성을 없애준후 새로운 자리에 안치하여 준다. 그러면 일벌들의 회귀 본능에 의하여 절반 정도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유충을 키우면서 여왕벌을 만들어 일을 하게 되고, 새로운 자리에는 여왕벌, 어린 일벌들, 충격에 날랐던 일벌들이 새로운 살림을 시작하는데 7일 정도는 외부의 출입이 거의 없다가 서서히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은 나이 많은 일벌들이 회귀 본능이 강하여 기존의 자리로 많이 날라 갔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 방법에서 주의 사항은 08∼15시에 인공분봉 해야 하며 분봉후 비가 내리지 않아야 한다.
순서
1. 벌통을 내검하여 분봉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 4인치 벽돌 2개를 놓아 새로운 자리를 미리 준비하여 놓는다.
3. 분봉할 벌통의 고깔을 벗긴다.
4. 분봉할 벌통 옆에 받침대를 놓고 빈 벌통 1개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는다.
5. 분봉할 벌통의 덮개를 열고 거꾸로 뒤집어서 받침대 위에 벌통을 올려놓는다.
6. 벌통을 손으로 톡톡 치면서 입으로 불어서 모든 벌들을 밑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7. 흔들거리는 벌집 부분의 벌통을 드릴로 뚫고 오댕꽂이로 벌집을 고정하여 준다.
8. 유충 벌집과 꿀 집의 경계 부분을 칼로 절단한다.
9. 유충 벌집을 기존의 자리에 놓고 베니어 합판으로 벌집을 덮어 준다.
10. 하단부분의 벌통은 새로 설치된 자리로 이동하여 안치한다.
11. 안치된 벌통 받침대의 문을 열고 다시 거꾸로 뒤집어 원래의 상태로 벌집을 고정시킨다.
12. 벌집을 뒤집어 원래의 상태로 고정시키고 바로 조금의 충격을 주어 꿀벌을 날려 준다.
13. 베니어 합판으로 벌집을 덮는다.
14. 충격에 의해 날랐던 일벌들이 모두 벌통으로 들어가면 받침대의 문을 닫아 준다.
15. 벌통이 비가 맞지 않게 벌통을 덮어 준다.
② 여왕벌 날리기
이 방법은 재래 벌통인 둥그런 통나무 벌통에서 많이 활용하는 분봉방법으로 벌통을 뒤집어서 완전히 일벌, 수벌, 여왕벌들을 모두 꺼낸 후 보자기에 털어 일벌들이 있는 보자기를 흔들어 살살 날리면서 여왕벌을 찾아 인근의 벌통이나 나무에 일벌들과 수벌 그리고 여왕벌을 앉게 한 후 빈 벌통에 다시 토종벌을 몰아넣어 새로운 벌집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순서
1. 벌통을 내검하여 분봉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 4인치 벽돌 2개를 놓아 새로운 자리를 미리 준비하여 놓는다.
3. 분봉할 벌통의 고깔을 벗긴다.
4. 벌통 옆에 보자기를 펴고 빈 벌통 2개를 서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다.
5. 분봉할 벌통의 덮개를 열고 거꾸로 뒤집어서 고정한 벌통 위에 올려놓는다.
6. 벌통을 손으로 톡톡 치면서 입으로 불어서 모든 벌들을 밑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7. 토종벌이 밑으로 내려간 벌통을 원래의 자리에 고정한다.
8. 토종벌을 보자기에 쏟는다.
9. 보자기를 살살 흔들어 일벌들을 날려서 인근의 나무나 벌통에 앉도록 꿀벌을 유도한다.
10. 기존의 벌통으로 꿀벌들이 절반 정도 들어가게 되면 출입문을 봉쇄한다.
11. 보자기 위에서 여왕벌을 찾아 날개에 벌꿀 한 방울을 떨어뜨려 도망을 방지한다.
12. 보자기 위의 유아벌과 여왕벌을 인근의 일벌들이 앉아 있는 곳으로 옮겨 준다.
13. 일벌 여왕벌들을 새로운 벌통으로 유도하여 준다.
14. 새로운 자리로 옮겨 안치하여 준다.
15. 벌통이 비가 맞지 않게 덮어 준다.
③ 빈 벌통 이용하기
토종벌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몰은 후, 꿀 집과 유충 벌집의 경계 부분을 절단하여 빈 벌통 1개를 중간에 넣어 놓으면 일벌들은 벌집을 짖는다. 꿀벌의 특성상 새로 건설된 벌집에는 여왕벌이 산란을 먼저 하고 일벌이 태어난 후에 꿀을 저장하는 습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중간에 빈 벌통을 넣은 후 10일 정도 지내게 되면 유충 벌이 자라서 일부는 봉개하게 된다. 그때 다시 토종벌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몰은 후 하부벌통 절단면을 들고 빈 벌통 2개를 넣어 주면 일벌들은 절단된 벌집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상부벌통과 하부벌통으로 절반 정도 나누어지게 되는데, 배속에 알을 갖고 있어 몸이 무거운 여왕벌과 금방 태어나 이동하기에 불편한 유아 벌들은 상부와 하부간 벌통의 거리가 멀어 하부벌통에 그냥 머물러 있게 된다. 이때 위 상단 부분의 상부벌통을 기존의 자리에 두고 하부벌통을 새로운 자리로 옮겨 안치하여 준다. 이 분봉 방법은 주로 토종벌 공격을 두려워하거나 낮에 바쁜 사람들이라면 야간에 분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순서
1. 벌통을 내검하여 분봉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 4인치 벽돌 2개를 놓아 새로운 자리를 미리 준비하여 놓는다.
3. 분봉할 벌통의 고깔을 벗긴다.
4. 꿀통을 덮은 베니어 합판을 열고 꿀통을 톡톡 치면서 입김을 불어 꿀벌을 모두 밑으로 내려가게 해준다.
5. 유충 벌집과 꿀 집의 경계 부분을 절단한 후 빈 벌통을 넣어 준다.
<빈통 넣는 모습>
6. 10일 정도 지난 후 상단 벌통의 합판을 열은 후 톡톡 치면서 입김을 불어 꿀벌을 모두 밑으로 내려 준다.
7. 하부벌통의 절단면이 있는 부분을 들어 올린 후 빈 벌통 2개를 넣어 준다.
8. 하루 후에 하부벌통을 새로운 자리로 옮겨 준다.
9. 벌통이 비가 맞지 않게 덮어 준다.
④ 멀리 이동하기
토종벌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몰은 후 꿀 집과 유충 벌 경계 부분을 절단하여 빈 벌통 1개를 중간에 넣어 놓으면 일벌들은 벌집을 짖는다. 꿀벌의 특성상 새로 건설된 벌집에는 여왕벌이 산란을 먼저 하고 일벌이 태어난 후에 꿀을 저장하는 습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중간에 빈 벌통을 넣은 후 10일 정도 지내게 되면 유충 벌이 자라서 일부는 봉개하게 된다. 그때 하부벌통의 절단면을 들고 빈 벌통 1개를 넣어 주면 일벌들은 절단된 벌집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상부벌통과 하부벌통으로 각각 절반 정도 나누어지게 되는데 이때에 상부벌통을 1㎞정도 옮겨 주면, 유충벌이 있어 애소성이 발생되고 기존의 자리로부터의 거리가 멀어져 회귀성이 약해져서 기존의 자리로 오지 않고 새로운 벌집을 짖게 된다. 이 분봉법은 집에 있는 벌통을 농약이 없는 청정 지역인 산으로 분봉하여 옮기기에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
순서
1. 벌통을 내검하여 분봉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 4인치 벽돌 2개를 놓아 새로운 자리를 미리 준비하여 놓는다.
3. 분봉할 벌통의 고깔을 벗긴다.
4. 벌통을 덮은 베니어 합판을 열고 벌통을 톡톡 치면서 입김을 불어 꿀벌을 모두 밑으로 내려가게 해준다.
5. 유충 벌집과 꿀집의 경계 부분을 절단한 후 빈 벌통 1개를 넣어 준다.
6. 10일이 지난 후 하부벌통의 절단면이 있는 부분을 들어 올린 후 빈 벌통 1개를 넣어 준다.
7. 하루 후에 상부벌통을 1㎞정도 떨어진 곳에 옮겨 준다.
8. 벌통이 비가 맞지 않도록 덮어 준다.
⑤ 기존의 꿀벌자리 제거하기
토종벌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몰은 후 꿀 집과 유충 벌 경계 부분을 절단하여 빈 벌통 1개를 중간에 넣어 놓으면 일벌들은 벌집을 짖는다. 꿀벌의 특성상 새로 건설된 벌집에는 여왕벌이 산란을 먼저 하고 일벌이 태어난 후에 꿀을 저장하는 습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중간에 빈 벌통을 넣은 후 10일 정도 지내게 되면 유충 벌이 자라서 일부는 봉개하게 된다. 그때 하부벌통의 절단면을 들고 빈 벌통 1개를 넣어 주면 일벌들은 절단된 벌집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상부벌통과 하부벌통으로 절반 정도 나누어지게 되는데, 이때에 기존의 자리를 없애고 기존 자리를 중심으로 해서 앞과 뒤 또는 좌와 우로 기존의 자리에서 각각 50㎝정도의 거리를 두어 꿀벌들의 기존 자리로의 회귀를 막아 준다. 이러한 분봉 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벌통을 설치할 때 벌통간 거리를 각각 최소 2m정도의 거리를 두고 설치하여야 한다.
순서
1. 벌통을 내검하여 분봉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 분봉할 벌통의 고깔을 벗긴다.
3. 벌통을 덮은 베니어 합판을 열고 벌통을 톡톡 치면서 입김을 불어 꿀벌을 모두 밑으로 내려가게 해준다.
4. 유충 벌집과 꿀집의 경계 부분을 절단한 후 빈 벌통 1개를 넣어 준다.
5. 10일이 지난 후 하부 벌통의 절단면이 있는 부분을 들어 올린 후 빈 벌통 1개를 넣어 준다.
6. 4인치 벽돌 4개를 분봉할 벌통 좌우대칭으로 각각50㎝ 거리를 두고 자리를 미리 준비한다.
7. 상부벌통을 좌측에 안치한다.
8. 하부벌통을 우측에 안치한다.
9. 분봉해 준 기존의 자리를 없애 준다.
10. 벌통이 비가 맞지 않게 덮어 준다.
이 자료는 김대립의 토종벌3대 사이트에서 복사하여 재구성·보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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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공분봉법
http://kr.blog.yahoo.com/jisu6/42
◆ 서론
양봉(서양종)벌을 키우는 농가는 아카시아꿀을 최대한 채밀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이미 조기 인공 분봉 기술을 사용했다. 조기 인공분봉이란 3월 중순에 자동온도조절기를 벌통에 장착하여 인위적으로 분봉열을 발생시켜 왕대를 만들게 하고 이 왕대를 자유자재로 이식하는 걸 말한다. 일벌수도 왕대를 이식하는 만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토종벌에 있어서는 이방법의 적용이 반드시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서양종꿀벌은 아카시아꽃이 5월중 채밀하는 꽃으로 정상적인 분봉군으로는 다량 채밀이 어렵다. 따라서 조기에 분봉을 시킴으로서 강군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으나, 토종벌에 있어서는 아카시아 수밀이 미약하기 때문에 궂이 조기인공분봉을 시킬 필요가 없고 정상적인 분봉을 유도하여 4~5월 일부 밀원과 밤꿀, 싸리꿀 채밀을 준비 하는 것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토종벌에 인공분봉법이 필요한 경우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토봉은 인공 소초를 만들어 넣어 줄 수가 없어 자연 상태로 벌을 관리해야 하니 양봉에 비하여 내검을 하고 여왕벌을 철저히 관리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즉 인공분봉을 해도 자연분봉을 막을 수가 없다.
양봉은 꽃을 따라 이동을 하니 봄이 되기 전에 이미 따뜻한 최남단으로 벌을 이동 시킨다.
자연히 조기인공분봉은 필요가 없고 고정양봉을 하는 농가도 여왕벌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인공분봉을 시키고 나머지는 철저히 분봉을 억제하여 강군을 유지시킨 후 아카시아철을 기다린다.
토봉은 이동을 하지 않으니 앉은 자리에서 분봉도 시키고 꿀도 생산을 해야 한다. 분봉이 되어도 재분봉을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제 최대 수밀기를 아카시아 개화기 이후 밤꽃 싸리꽃 개화기로 맞추어야 한다. 양봉은 아카시아를 최대의 수확기로 보고 전력을 다하나 토종벌은 아카시아 수밀력이 약하기 때문에 30일 정도 이후인 밤, 싸리 수밀기가 가장 좋은 수확기이다.
그래서 지역적으로 정상분봉을 하여 이 시기에 최강군 육성이 어려운 지역이라면 인공분봉을 선택적으로 실시하는 게 유리하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당액사양을 하지 않고는 강군육성이란 있을 수 없다. 토봉의 특성상 5월의 분봉 억제는 대단히 어렵지만 약군의 합봉이나 유아벌의 보충은 쉽다. 왕대를 아무리 잘라 내어도 10개~ 15개를 만들어 놓는 게 토봉이다. 특히 기후가 불안정 하면 이 현상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도망벌의 발생을 막을 수가 없다.
토종벌에 능숙한 사람은 어떤 방법을 쓰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인공분봉법을 잘못 적용하게 되면 봉군관리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토종꿀 생산 목적이 아니고 종봉 판매에 목적을 둔다면 다르겠지만, 토종벌의 습성상 4~5월의 분봉을 인위적으로 100% 조절 하는 건 절대로 불가능 하다.
강군 유지를 위해서는 오히려 합봉이나 분봉 억제술을 적절히 이용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분봉은 자연분봉을 하든 인공분봉을 하든 여왕벌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것만 실시해야 한다. 벌통수만 늘린다고 채밀량이 많아지고 소득이 향상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채밀량을 높이려면 꽃 따라 이동하면서 수밀량이 좋은 시기에 곧바로 채밀 하면 된다. 그러나 토종꿀은 또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토종벌의 특성상 이동채밀은 상당히 어렵다.
많은 도망벌의 발생과 이동 후 정상적인 토종벌의 활동을 기대 할 수 없고 채밀의 어려움 등을 계산해 볼 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 골짜기에 토종벌이 100여 통 이상 되면 조기인공분봉을 하든 안하든 이미 장마를 넘기기 전부터 저밀량은 지극히 저조하다. 1통에 2만 마리만 잡아도 100통이면 200만 마리가 되고 그만큼 먹어 없애는 양이 더 많다는 것이다. 꽃은 많은데 벌수가 모자라 꿀을 물어들이지 못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주변 밀원에 부합된 벌통수를 반드시 조절해 주는 게 중요 하다.
결론적으로,
토종벌의 분봉은 필요수량에 한해 분봉을 하게 하는데, 남부지방은 정상적인 분봉을 실시하는 게 유리하고
충청이북 지역은 인공분봉을 실시하는 게 유리하다. 이후 합봉기술과 재분봉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술이 강군육성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보며, 수밀량의 증대는 주변 밀원에 적절한 봉군수의 조절과 좋은 밀원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 하다고 본다.
◆ 토종벌관리는
토종벌 경영을 위해 년 초(4월경)에 필요 봉군수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연분봉이나 인공 분봉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철저히 분봉을 억제하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 토종벌의 인공분봉법
인공분봉은 이른봄 변성왕대를 만들게 하는 방법과 자연 왕대조성을 했을 때 하는 방법 2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 인공분봉 시작 전 조치사항
◆ 인공분봉 실기
※ 이 경우 왕대를 분리한 벌통은 재분봉이 일어나기 쉽고, 교미 실패에 따른 무왕통이 되기 쉬운데 후속조치를 적절히 해 주어야 한다.
◆ 변성왕대에 의한 인공 분봉법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겠으나 인공왕대를 만드는 건 너무나 단순하다.
토종벌통에 무왕이 되면 일벌들은 변성왕대를 만들어 자신의 여왕벌을 스스로 길러내는 습성이 있다.
이 변성왕대 조성이 가능한 조건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토종벌의 생활사를 알아야 한다.
- 알에서 부화까지의 기간
- 왕유를 먹는 기간
- 왕유와 화분+꿀을 먹는 기간
- 봉개하는 시점
- 봉개후 태어나기까지의 기간 등
분봉시기엔 분봉열의 발생으로 살림을 분가하기 위해 왕대 조성을 하지만 갑자기 여왕벌을 망실하게 되면 일벌들 스스로가 크게 당황하고 혼란을 가져온다.
그 징조가 반드시 나타나므로 평상시 벌을 유심히 관찰하고 오랜 세월 토종벌을 키우신 분들은 잘 감지 할 수 있다.
변성왕대 조성이 가능한 것은 화분+꿀을 주지 않은 왕유만 급여한 부화 후 3일 이내의 유충만 가능하다. 변성왕대를 만들지 못했을 경우엔 산란성 일벌에 의해 무정란만 낳게 되므로 합봉 내지는 폐사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변성왕대를 만들어도 태어나기 까지 최소한 15일을 기다려야 하고 태어난 후에도 교미까지 3~5일 정도를 또 기다리는데 만약 숫벌이 없는 시기라면 무정란에서 숫벌이 태어나기까지 21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시 말해 정상적인 여왕봉이 되기까지 근 40여일이 소요 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40일이면 내역벌이 전혀 없는 늙은 벌만 있고 이미 많은 군사가 자연사하여 세력도 형편없이 약해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다른 작전을 병행하여 쓰지 않으면 절대로 소생 불가능 하다.
다른 작전이란..
변성왕대에 의한 인공분봉법은 소득 측면으로 볼 때에 권장 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 인공분봉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자면..
정상적인 벌통에서 본래살고 있는 토종벌을 한쪽벌통으로 몰고 그 중간 부위를 잘라(분리) 새 왕대를 강제 분리하거나, 새로 산란해 놓은 산란방에서 변성왕대를 만들게 하는 방법이다.
군사는 적당히 인위적으로 갈라놓는다.
이렇게 하면 구왕벌통은 새로운 세력이 없고 군사가 적으니 도망가거나 분봉 할리 없고
분리 해낸통은 여왕이 없으니 도망 할리 없다.
변성왕이 있는 통은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사후 조치를 반드시 해 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사실 이 부분이 좀 어렵다.
◆ 조기 인공분봉법
여왕벌이 산란을 시작할 이른 봄철에 보온장치를 설치하여 조기 분봉열을 발생시킨 다음 새 왕대가 만들어 지면 상기 내용과 같이 실시한다.
조기 인공분봉을 시키기 위해서는
- 전기 단전시 대책
- 온도 조절기의 고장
- 인공화분 급여와 급수
- 처녀왕의 교미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대비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글.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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